안타깝다 찬호…8K 4패

안타깝다 찬호…8K 4패

입력 2001-05-17 00:00
수정 2001-05-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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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LA 다저스)가 호투하고도 무기력한 타선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하지만 김병현(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은 시즌 첫 세이브를 올렸다.

박찬호는 16일 캐나다 올림픽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미국 프로야구 몬트리올 엑스포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7이닝동안삼진 8개를 솎아내며 6안타 3사사구 2실점으로 막았지만 타선의 지원이 없어 0-2의 패전을 기록했다.몬트리올전 4연승을 달리던 박찬호는 이로써 연승 행진을 마감하며 시즌 4패째(4승)를 당했다. 그러나 방어율은 3.08에서 3.02로 다소 좋아졌다.

다저스 타선은 박찬호의 호투에도 불구,상대 선발 하비에르 바스케스의 다양한 볼배합에 연신 헛방망이질하며 2루조차 밟아보지 못하는 최악의 빈공을 보였다.바스케스는 9이닝동안 삼진 9개를 뽑으며 단 2안타 1데드볼로 완봉승.

1회 선두타자 올랜도 카브레라에게 중전안타를 맞은 박찬호는 후속타자들을범타로 처리한 뒤 2회를 삼자 범퇴로 깔끔하게 처리했다.그러나 박찬호는 3회 1사후 마이클 바레트에게 볼넷을 내준 뒤 카브레라에게 좌익선상 3루타를 맞아선취점을 빼앗겼다.4회에도 선두타자 리 스티븐스를 데드볼로 출루시킨 뒤 주포 블라디미르 게레로에게 우측 담장에맞는 1타점 2루타를 허용,0-2로 뒤졌다.이후 박찬호는 7회까지 고비마다 삼진과 병살타로 추가 실점없이 버텼고 8회초 타격때 교체됐다.

박찬호는 오는 21일 뉴욕 메츠를 상대로 시즌 5승에 재도전한다.

한편 김병현은 이날 시너지필드에서 벌어진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서 4-1로 앞선 8회말 구원등판,2이닝동안 3연속탈삼진 등 무안타로 완벽히 막았다.지난 4일 몬트리올전 이후 6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간 김병현은 시즌 첫 세이브(2승1패)를 올리며 방어율을 3.74로 끌어내렸다.



김민수기자 kimms@
2001-05-17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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