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최경주 국내서도 통할까?

PGA 최경주 국내서도 통할까?

입력 2001-05-16 00:00
수정 2001-05-16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국내 남자골프 시즌 2번째 대회인 SK텔레콤오픈(총상금 30만달러)이 17일 일동레이크GC(파72)에서 개막,4일간의 열전에 들어간다.

97년 SK텔레콤클래식으로 출범,올해부터 아시아프로골프(APGA) 투어 대회로 승격되면서 명칭도 SK텔레콤오픈으로바꾼 이번 대회는 APGA 투어 상금 랭킹 70위권 및 국내 상금 랭킹 70위권과 초청 선수 등 150여명이 출전한다.

정상을 다툴 후보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중특별 초청돼 귀국한 최경주(슈페리어)와 시즌 개막전 매경LG패션오픈 우승자 최광수(엘로드),아시아 투어 최다승자강욱순(삼성전자) 등.또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박남신과APGA 투어 상금랭킹 1위 통차이 자이디(태국),역시 초청케이스로 출전한 김종덕 등도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힌다.

대회 최대의 초점은 출전선수 가운데 유일하게 본바닥 PGA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최경주의 우승 여부다.

귀국전 출전한 바이런넬슨클래식에서 등 근육 부상으로 컷오프 탈락했지만 여전히 위력적인 샷 감각을 유지하고 있어 지난해 말 잠시 귀국해서 거둔 슈페리어오픈 우승의 감격을 다시 한번 누리겠다는 각오다.

한편 15일 공식 기자회견을 가진 최경주는 “이제 언제든 PGA투어에서 우승할 수 있는 자신감이 있지만 우승보다는 앞으로 10년간 투어 카드를 잃지 않고 유지하는 것이 더가치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다음달 열리는 US오픈예선전에 나가 출전권 획득을 노리겠으며 지금의 성적을유지한다면 PGA선수권대회는 무난히 출전권을 확보할 수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에서 정상급이면 미국에서도 얼마든지 통한다”고말한 그는 “후배들이 하루 빨리 두려움없이 PGA 무대에도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곽영완기자 kwyoung@
2001-05-16 1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불장인 국내증시에서 여러분의 투자성적은 어떤가요?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거듭 경신하며 5000선에 바짝 다가섰다. 연초 이후 상승률은 15% 안팎으로, 글로벌 주요 증시 가운데 가장 가파르다. 하지만 개인투자자 수익률은 외국인의 절반에 그치고 있다. 여러분의 수익률은 어떤가요?
1. 수익을 봤다.
2. 손해를 봤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