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국 이인제최고 시각

귀국 이인제최고 시각

입력 2001-05-16 00:00
수정 2001-05-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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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인제(李仁濟)최고위원이 5일간의 러시아 방문을마치고 15일 귀국했다.

이 최고위원은 방러 기간 권노갑(權魯甲) 전 최고위원 등동교동계에서 제기한 대권·당권 분리론과 관련,“대권과 당권은 국민의 마음속에 있는 것이어서 인위적으로 합치고 뗄수 있는 것이 아니다”고 하면서도 “국가를 꼭 한사람이 이끌어 가야 된다는 전제가 있는 것은 아니다”며 유보적 찬성 입장을 보였다.

그는 이어 “앞으로 모두에게 역할들이 나누어져 유기적으로 효율을 높이는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신당 창당설에 대해서는 “(나의) 지론은 양당제를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라면서 “기존 정당의 내부혁신을 통해 역량을 발휘하는게 더 낫다”고 반대의사를 분명히 했다.

이 최고위원은 클레바노프 부총리를 비롯해 프리마코프 하원의원,로스코프 외무차관,사도니치프 모스크바 국립대학 총장 등과의 회동을 통해 “러시아가 한국과의 관계를 중시하고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포용정책을 일관되게 지지하고있다는 것을 재확인했다”고 말했다.이번 방문에는 신기남(辛基南)·박종우(朴宗雨)·이희규(李熙圭)의원과 국제관계연구소 최종기 소장,강봉구 한양대교수 등이 동행했다.

이종락기자 jrlee@
2001-05-16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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