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기자들의 모임인 MBC기자회(회장 김상수)는 8일 성명을 내고 “MBC의 한나라당 관련 보도에 대해서 한나라당이방송위원회에 시정을 요구하는 등 MBC 보도를 의도적으로비난하는 행위를 중지하라”고 요구했다.기자회는 또 “한나라당이 제1야당으로서 진정한 언론 자유를 위해서 협력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나라당은 지난달 18일 MBC가 뉴스데스크·마감뉴스에서 한나라당과 소속 의원들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언론중재위원회에 정정보도신청을 냈다.MBC는 이날 저녁 9시 ‘뉴스데스크’ 후반부에서 김주하 앵커의 멘트로 기자회의 성명 내용을 보도했다.
정운현기자
정운현기자
2001-05-09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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