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기금운용 공금계좌로 단일화

송파구, 기금운용 공금계좌로 단일화

입력 2001-05-08 00:00
수정 2001-05-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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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는 지금까지 보통계좌로 관리해오던 각종 기금을 공금계좌로 단일화하고 예치때는 선이자를 받도록 하는등 기금 운용방법 개선책을 마련,시행하기로 했다.

관행에 따른 보통계좌 예치는 이자율이 낮고 적립 현황이나 잔액의 파악도 어려워 기금운용의 투명성이 떨어진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다.

송파구는 이에 따라 지금까지 구금고에 전액 단일·보통계좌로 입금,관리해온 기금을 이자율이 높은 기금별 공금계좌로 단일화하기로 했다.

또 기금 전액을 단일계좌로 관리해오던 것을 기금별 계좌로 바꾸고 공금계좌의 정기예금 가입단위도 1억원 이하로 해소액지출때도 예치된 기금 전액을 해지함으로써 초래되던 이자수입 감소 등의 문제를 해소하기로 했다.

송파구는 앞서 자체 점검을 통해 유휴기금중 6억4,700만원을 연이율 2%의 공금계좌가 아닌 1%의 보통계좌로 관리,매년 647만원의 이자손실을 봐온 것으로 파악하고 제도개선을 통해 연간 6,000만원 이상 이자수익이 증대될 것으로 분석했다.

심재억기자 jeshim@
2001-05-08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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