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유전 매장량 4억배럴 추정

베트남 유전 매장량 4억배럴 추정

입력 2001-05-08 00:00
수정 2001-05-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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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석유공사가 베트남에서 광권을 취득,시추작업을 벌이고 있는 15-1광구의 예상 매장량이 당초 산정치(2억5,000만배럴)를 훨씬 웃도는 4억배럴에 이를 것으로 추정됐다.

석유공사는 지난해 9월 베트남 붕타우 동쪽 144㎞ 해상에서 발견한 15-1광구 수투덴(검은 사자)구조의 제1차 평가정에서 원유산출시험을 한 결과 경제성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7일 밝혔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연내 탐사시추가 실시될 인근 수투방(황금사자) 구조도 원유발견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현재까지의 평가정 시추결과 등을 고려하면 15-1광구의 총 매장량은 4억배럴 이상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석유공사는 평가시추에서 충분한 매장량이 확인됨에 따라참여사 및 베트남 정부와 협의해 조기개발에 착수,2003년부터 하루 3만8,000배럴의 원유를 생산할 계획이다.

베트남 15-1광구는 베트남 국영석유회사(페트로베트남)가최대 주주(50%)이며 석유공사와 SK(주)가 14.25%,9%의 지분을 갖고 있다.함혜리기자 lotus@

2001-05-08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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