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기간 세탁·주유소 영업 단축

월드컵기간 세탁·주유소 영업 단축

입력 2001-05-04 00:00
수정 2001-05-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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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2002년 월드컵대회 기간(5월 25일∼6월 25일)중에 오존주의보 발령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인천시·경기도 등 인접 시·도와 함께 수도권의 오존을 줄이기 위한 특별단기대책을 수립,추진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쾌적한 대기의 질을 유지하기 위해 2007년을 목표로 대기질개선종합대책을 추진하고 있으나 월드컵대회기간에는 오존발생 원인물질인 질소산화물 등의 감축목표가 달성되지 않을 것으로 판단돼 이같은 대책을 마련하게됐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이를 위해 수도권 오존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차량 2부제를 시행하는 외에 ▲소각·발전시설의 가동률조정 ▲도장·세탁·인쇄·주유·건설장비 업소 및 대기배출시설 등의 월드컵 개최 당일 휴무와 나머지날 낮 시간대의 가동 억제 등 각종 대책을 마련,시행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특별단기대책 추진에 대한 시민들의 호응도를점검하고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 한달간 인천·경기도와 함께 예행연습을 실시한다.

다만 예행연습 기간동안에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자동차 2부제는 이달 30일과 31일 이틀간 자율로 시행할 방침이다.또 업소의 시설가동 억제와 관련해서도 대륙간컵 개최일인 30일은 휴무,31일은 가동률을 조정한뒤 효과를 분석,이후 대책에 반영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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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규기자 ykchoi@
2001-05-04 3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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