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태평로 조선일보 사옥앞에서 조선일보반대 시민연대(상임공동대표 김동민)의 주최로 열리고 있는 ‘조선일보반대 1인시위’에 서울대 전·현직 교수 2명이 참가했다.
선배교수의 친일행적을 거론하다 재임용에서 탈락한 김민수(金玟秀·40) 전 서울대 미대 디자인학부 교수와 박창범(朴昌範·41) 서울대 천문학과 교수 등 2명이 그들이다.서울대 교수로서는 처음으로 시위에 참여한 이들은 2일 낮 조선일보 사옥 앞에서 ‘1인시위’를 펼쳤다. 이날시위 첫주자인 박 교수는 오전 11시50분쯤 ‘조선일보 반대’ 등의 내용이 적힌 피켓을 들고 30분간 시위를 벌였다. 이어 김민수 전 미대 교수는 ‘퍼포먼스성 시위’를 펼쳐행인들의 눈길을 끌었다.김 전교수는 자신이 제작한 ‘안티조선 우리모두’의 심볼을 넣어 만든 T셔츠와 일제 때 대학생들이 썼던 사각모를 쓴채 “천황폐하 만세”를 외치며 시위를 벌였다.김 전교수는 “천황폐하 만세를 외친 신문이 어떻게 민족지냐”면서 “국사교과서를 다시 써야한다”고 주장했다.
정운현기자 jwh59@
선배교수의 친일행적을 거론하다 재임용에서 탈락한 김민수(金玟秀·40) 전 서울대 미대 디자인학부 교수와 박창범(朴昌範·41) 서울대 천문학과 교수 등 2명이 그들이다.서울대 교수로서는 처음으로 시위에 참여한 이들은 2일 낮 조선일보 사옥 앞에서 ‘1인시위’를 펼쳤다. 이날시위 첫주자인 박 교수는 오전 11시50분쯤 ‘조선일보 반대’ 등의 내용이 적힌 피켓을 들고 30분간 시위를 벌였다. 이어 김민수 전 미대 교수는 ‘퍼포먼스성 시위’를 펼쳐행인들의 눈길을 끌었다.김 전교수는 자신이 제작한 ‘안티조선 우리모두’의 심볼을 넣어 만든 T셔츠와 일제 때 대학생들이 썼던 사각모를 쓴채 “천황폐하 만세”를 외치며 시위를 벌였다.김 전교수는 “천황폐하 만세를 외친 신문이 어떻게 민족지냐”면서 “국사교과서를 다시 써야한다”고 주장했다.
정운현기자 jwh59@
2001-05-03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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