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의 한 백화점에서 여직원이 대형 냉장고에 13시간 동안 갇혀 추위에 떨다 구출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대전 G백화점 식품부 임시 직원인 이모씨(33·여)는 지난달 25일 저녁 8시30분쯤 마른오징어 등을 보관해 놓는 대형 냉장고(6.6㎡ 크기)에 들어갔다가 냉장고 문이 닫혀 13시간 만인 다음날 오전 9시25분쯤 출근한 다른 직원에 의해 구출됐다.
이씨는 “퇴근을 위해 냉장고에 들어가 물건 등을 정리하던 중 갑자기 문이 ‘덜컥’ 잠기며 안에 갇혔다”며 “문을 두드리며 도와달라고 했으나 아무도 오지 않아 밤새 추위와 두려움에 떨었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이 백화점 관계자는 “퇴근 무렵 발생한 일이라 사후 관리를 철저히하지 못했다”며 “다행히 영상 10도 안팎의 저온고라서 큰사고는 피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씨는 구출 뒤 지금까지 인근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
대전 G백화점 식품부 임시 직원인 이모씨(33·여)는 지난달 25일 저녁 8시30분쯤 마른오징어 등을 보관해 놓는 대형 냉장고(6.6㎡ 크기)에 들어갔다가 냉장고 문이 닫혀 13시간 만인 다음날 오전 9시25분쯤 출근한 다른 직원에 의해 구출됐다.
이씨는 “퇴근을 위해 냉장고에 들어가 물건 등을 정리하던 중 갑자기 문이 ‘덜컥’ 잠기며 안에 갇혔다”며 “문을 두드리며 도와달라고 했으나 아무도 오지 않아 밤새 추위와 두려움에 떨었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이 백화점 관계자는 “퇴근 무렵 발생한 일이라 사후 관리를 철저히하지 못했다”며 “다행히 영상 10도 안팎의 저온고라서 큰사고는 피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씨는 구출 뒤 지금까지 인근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
2001-05-01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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