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퀀타(Quanta)와 컴팔(Compal) 등 대만의 2개 PC제조업체를 상대로 최근 미 캘리포니아주 연방법원에 특허침해소송을 냈다고 30일 밝혔다.두 회사는 각각 대만내 노트북PC 생산 1,2위 업체들이다.
LG가 문제삼은 기술은 PC와 주변기기 사이의 데이터 전송을 빠르게 해주는 ‘정보전달 통로규격’(PCI버스)으로 LG전자는 2개 업체가 고의로 자사와의 특허료 협상을 기피하거나 지연시켜 왔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지난해 9월에도 미국 업체 3곳과 대만 업체 2곳을 같은 내용으로 제소했기 때문에 피소업체는 7개가 됐다.
LG전자는 “현재 세계 60여개 주요 PC업체들을 대상으로PCI버스 관련 특허료 협상을 벌이고 있다”면서 “현재 제기해 놓은 소송에서 이기면 다른 업체들에게도 영향을 줘매년 수억달러의 로열티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밝혔다.
김태균기자 windsea@
LG가 문제삼은 기술은 PC와 주변기기 사이의 데이터 전송을 빠르게 해주는 ‘정보전달 통로규격’(PCI버스)으로 LG전자는 2개 업체가 고의로 자사와의 특허료 협상을 기피하거나 지연시켜 왔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지난해 9월에도 미국 업체 3곳과 대만 업체 2곳을 같은 내용으로 제소했기 때문에 피소업체는 7개가 됐다.
LG전자는 “현재 세계 60여개 주요 PC업체들을 대상으로PCI버스 관련 특허료 협상을 벌이고 있다”면서 “현재 제기해 놓은 소송에서 이기면 다른 업체들에게도 영향을 줘매년 수억달러의 로열티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밝혔다.
김태균기자 windsea@
2001-05-01 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