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청년 조직인 ‘새시대 새정치 연합청년회(연청)’가 차기 대선을 1년 남짓 남겨두고 전국 회장단 연수를 개최하는 등 본격적인 활동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연청은 28∼29일 경기도 성남시 새마을운동 중앙연수원에서 전국 시·도지부 회장 및 지구회장 400여명이 참석하는대규모 연수를 가질 계획이다.이번 연수는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장남이자 연청 명예회장인 김홍일(金弘一) 의원을비롯해 전·현직 회장인 문희상(文喜相)·김덕배(金德培)의원 등 당내 실세들이 참석하는 대규모 행사다.
더욱이 연청은 지난해 말 중앙회 사무실을 민주당사로 옮긴 뒤 3·26 개각에서 전·현직 회장인 김영환(金榮煥)·김덕배(金德培) 의원이 각각 과기부장관,중소기업특위 위원장으로 발탁되는 개가를 올렸다.
한 민주당 고위 당직자는 “전당대회 대의원 9,000여명 가운데 연청 회원이 500여명에 이른다”며 이번 행사가 민주당 내 단순한 친목모임이 아님을 과시했다.
그는 특히 “앞으로 연청의 움직임 하나하나가 당내에 적지않은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고 말해 대선 정국에서 적극적인 영향력을 행사할 것임을 시사했다.
홍원상기자 wshong@
연청은 28∼29일 경기도 성남시 새마을운동 중앙연수원에서 전국 시·도지부 회장 및 지구회장 400여명이 참석하는대규모 연수를 가질 계획이다.이번 연수는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장남이자 연청 명예회장인 김홍일(金弘一) 의원을비롯해 전·현직 회장인 문희상(文喜相)·김덕배(金德培)의원 등 당내 실세들이 참석하는 대규모 행사다.
더욱이 연청은 지난해 말 중앙회 사무실을 민주당사로 옮긴 뒤 3·26 개각에서 전·현직 회장인 김영환(金榮煥)·김덕배(金德培) 의원이 각각 과기부장관,중소기업특위 위원장으로 발탁되는 개가를 올렸다.
한 민주당 고위 당직자는 “전당대회 대의원 9,000여명 가운데 연청 회원이 500여명에 이른다”며 이번 행사가 민주당 내 단순한 친목모임이 아님을 과시했다.
그는 특히 “앞으로 연청의 움직임 하나하나가 당내에 적지않은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고 말해 대선 정국에서 적극적인 영향력을 행사할 것임을 시사했다.
홍원상기자 wshong@
2001-04-26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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