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자치단체들이 막대한 예산을 들여 갖가지 축제를개최하는 가운데 서울 성북구가 국가적으로 어려운 경제사정을 감안해 연례적으로 치러온 대표적 지역 축제를 취소하기로 해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다.
진영호(陳英浩) 성북구청장은 19일 서울시청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아리랑축제’를 올해는 개최하지 않기로 했다”며 “축제 절감 예산 2억5,000만원과 서울시의 ‘따뜻한 겨울보내기사업’ 최우수구 시상금 2억2,000만원 등 총4억7,000만원을 취로형 자활근로사업에 투입하겠다”고 밝혔다.1,000여명의 주민이 3개월동안 매월 20만원씩을 지원받을 수 있는 액수다.
성북구는 일제 강점하의 민족 애환을 그린 춘사 나운규의영화 ‘아리랑’을 촬영한 곳으로 알려진 돈암동 아리랑길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97년부터 개최해 오고 있다.
심재억기자 jeshim@
진영호(陳英浩) 성북구청장은 19일 서울시청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아리랑축제’를 올해는 개최하지 않기로 했다”며 “축제 절감 예산 2억5,000만원과 서울시의 ‘따뜻한 겨울보내기사업’ 최우수구 시상금 2억2,000만원 등 총4억7,000만원을 취로형 자활근로사업에 투입하겠다”고 밝혔다.1,000여명의 주민이 3개월동안 매월 20만원씩을 지원받을 수 있는 액수다.
성북구는 일제 강점하의 민족 애환을 그린 춘사 나운규의영화 ‘아리랑’을 촬영한 곳으로 알려진 돈암동 아리랑길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97년부터 개최해 오고 있다.
심재억기자 jeshim@
2001-04-20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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