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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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1-04-20 00:00
수정 2001-04-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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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드레날린 팍팍 샘솟게 하는 ‘똑 떨어지는’ 코미디를 찾는다면,‘비밀의 화원’(21일 개봉)이 적격이다. 마니아들 사이에서 ‘맨발의 피크닉’을 통해 코미디물에 탁월한 감식안을 지녔다고 평가받는 야구치 시노부 감독.명랑만화 속에서 방금 퍼낸 듯한 익살과 유머가 전편에 넘실댄다.5억엔이 든 돈가방을 손에 넣기 위해서 시시각각 불가능에 도전하는 여주인공의 코믹연기가 폭소지뢰를 터뜨린다.

◇‘패스워드’(원제 Antitrust·21일 개봉)는 실리콘밸리의 빛과 그림자를 소재로 끌어온 스릴러다.개인정보를 낱낱이 꿰고 이를 정략적으로 이용하는 정보권력자, 지식이문학처럼 공유돼야 하는지를 고민하는 젊은 주인공들의 모습이 디지털시대를 사는 관객들에게 호소력있게 다가온다.

감독은 ‘슬라이딩 도어즈’로 독창성을 인정받은 피터 휴잇.

2001-04-20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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