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언론운동시민연합(민언련)과 언론개혁시민연대(언개련) 등 시민·언론단체들은 13일 규제개혁위원회의 신문고시안 채택과 관련,“신문시장의 질서가 정상화할 수 있는계기가 마련됐다”며 높이 평가했다.
성유보 민언련 이사장은 “신문고시는 사회전반의 민주적시장질서의 테두리안에 신문을 끌어들일 수 있는 토대가구축됐다는 점에서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김주언 언개련 사무총장도 “신문고시가 오는 7월1일부터시행된다고 해서 신문시장이 당장 정상화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제한 뒤 “신문고시를 토대로 신문협회는 공정경쟁규약을 다시 정비해 자율개혁을 강화할 수 있는 기반을마련해야 하며,공정거래위는 실효성있는 시행을 담보할 구체적인 준비에 착수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김승수 전북대 교수(언론심리학부)는 “경품 제공분을합쳐 무가지 비율을 20%로 확정했으나 정확한 발행부수를모르는 상태에서 비율을 정해 다소 미흡하다”고 지적, 신문판매부수공사(ABC) 제도의 도입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기홍기자 hong@
성유보 민언련 이사장은 “신문고시는 사회전반의 민주적시장질서의 테두리안에 신문을 끌어들일 수 있는 토대가구축됐다는 점에서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김주언 언개련 사무총장도 “신문고시가 오는 7월1일부터시행된다고 해서 신문시장이 당장 정상화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제한 뒤 “신문고시를 토대로 신문협회는 공정경쟁규약을 다시 정비해 자율개혁을 강화할 수 있는 기반을마련해야 하며,공정거래위는 실효성있는 시행을 담보할 구체적인 준비에 착수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김승수 전북대 교수(언론심리학부)는 “경품 제공분을합쳐 무가지 비율을 20%로 확정했으나 정확한 발행부수를모르는 상태에서 비율을 정해 다소 미흡하다”고 지적, 신문판매부수공사(ABC) 제도의 도입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기홍기자 hong@
2001-04-14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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