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W.부시 미국 대통령의 40대 이전 인생은 크게 자랑할바가 못된다.“나는 실수를 통해 배우며 성장한다”는 그의말처럼 전반기 인생은 명문가집 아들답지 않게 실수로 점철된 인생의 연속이었다.그러나 불혹의 나이를 기점으로 술을 끊고 정치적인 목표를 설정해 힘차게 달려갔다.
그의 인생 역정과 생각을 담은 자서전 ‘맡아야 할 본분’(양재길 옮김,두레박)이 나왔다.원서는 지난 99년 나온 것이어서 어렸을 적부터 대통령 당선 직전까지 이야기가 실려있다.
카렌 휴즈 공보 비서는 부시의 주지사 선거운동이 한창일때 아들의 야구 경기를 볼 수 있었다.사양했음에도 불구하고 부시가 강력히 권했기 때문이다.그 정도로 인간적 매력이 풍부한 사람이라고 평한다.
부시는 “사회의 불합리한 모습을 보면 앉아서 불평만 할것이 아니라 직접 나서 모순을 타파하는 주역이 돼야 한다”고 말한다.이것이 그를 대통령에 출마하도록 한 동기일지모른다.
이 책은 부시의 호방하고 진솔한 인간성을 보여준다.그러나본인의 입장에서 쓴 글이니만치 좋은 면만 부각된 점은감안해 읽어야 할 것같다.
김주혁기자
그의 인생 역정과 생각을 담은 자서전 ‘맡아야 할 본분’(양재길 옮김,두레박)이 나왔다.원서는 지난 99년 나온 것이어서 어렸을 적부터 대통령 당선 직전까지 이야기가 실려있다.
카렌 휴즈 공보 비서는 부시의 주지사 선거운동이 한창일때 아들의 야구 경기를 볼 수 있었다.사양했음에도 불구하고 부시가 강력히 권했기 때문이다.그 정도로 인간적 매력이 풍부한 사람이라고 평한다.
부시는 “사회의 불합리한 모습을 보면 앉아서 불평만 할것이 아니라 직접 나서 모순을 타파하는 주역이 돼야 한다”고 말한다.이것이 그를 대통령에 출마하도록 한 동기일지모른다.
이 책은 부시의 호방하고 진솔한 인간성을 보여준다.그러나본인의 입장에서 쓴 글이니만치 좋은 면만 부각된 점은감안해 읽어야 할 것같다.
김주혁기자
2001-04-11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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