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사 3곳중 1곳 이자도 감당 못해

상장사 3곳중 1곳 이자도 감당 못해

입력 2001-04-05 00:00
수정 2001-04-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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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결산 상장사의 지난해 금융(이자)비용이 12.13%나 감소했다.상장업체의 이자보상배율(영업이익/금융비용)도 0.68배가 증가한 1.94배로 이자지급 능력이 향상됐다.

상장사협의회가 4일 발표한 ‘12월 결산 상장회사 2000년도 금융비용 현황’에 따르면 574개 상장사중 사업보고서를제출하지 않거나 결산기 변경 회사 및 금융업 등 77개사를제외한 497개사의 금융비용은 18조7,015억원으로 99년에 비해 2조5,821억원이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1사당 평균 금융비용은 428억원에서 376억원으로 52억원이 줄었다.

상장사들의 금융비용 부담률(금융비용/매출액×100)도 5.2%에서 3.87%로 1.33%포인트가 하락했다.이는 금융비용이 줄어든데다 상장사당 매출액이 9,721억원으로 99년에 비해 18.04% 증가했기 때문이다.

전체 상장사의 이자지급 능력이 향상되기는 했으나 이자보상배율 ‘1’ 미만인 업체는 전체의 37.2%인 185개사나 됐다.이자보상배율이 1을 밑돌면 영업이익으로 이자를 다 갚을 수 없다는 뜻이다.

무차입 경영으로 이자비용이 전혀 없는 업체는 신도리코,LG애드,제일기획,퍼시스 등 4개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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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호기자 osh@
2001-04-05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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