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조정무(曺正茂)의원이 4일 자기 지역구인 경기남양주시 진접읍 장현리에서 열린 식목행사에서 이회창(李會昌)총재를 왕(王)으로 ‘찬양’하는 등 시대착오적 발언을 해 빈축을 사고 있다.
조 의원은 지난달 기자회견을 자청한 뒤 이 총재의 독단적당 운영을 강하게 비난한 인물. 이 때문에 정치적 일관성이전혀 없이 이해관계에 따라 수시로 소신을 바꾼다는 지적이다.
그는 “남양주에는 임금이 머물다 갔다는 ‘왕숙천(王宿川)’,조선 태조가 8일 밤을 지냈다는 ‘팔야리(八夜里)’ 등왕과 관련된 지명이 많다”며 “내년이면 이 총재가 이 나라의 왕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하나님이 오늘 왕의 터에 왕이 될 이 총재를 모셨다”면서 “지금 이 나라가 혼란스럽고 고통스럽지만,내년12월이면 이 총재가 왕이 돼 이런 어려움이 말끔히 해소될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총재는 조 의원의 발언하는 동안 줄곧 어색한 미소를지었다.
김상연기자 carlos@
조 의원은 지난달 기자회견을 자청한 뒤 이 총재의 독단적당 운영을 강하게 비난한 인물. 이 때문에 정치적 일관성이전혀 없이 이해관계에 따라 수시로 소신을 바꾼다는 지적이다.
그는 “남양주에는 임금이 머물다 갔다는 ‘왕숙천(王宿川)’,조선 태조가 8일 밤을 지냈다는 ‘팔야리(八夜里)’ 등왕과 관련된 지명이 많다”며 “내년이면 이 총재가 이 나라의 왕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하나님이 오늘 왕의 터에 왕이 될 이 총재를 모셨다”면서 “지금 이 나라가 혼란스럽고 고통스럽지만,내년12월이면 이 총재가 왕이 돼 이런 어려움이 말끔히 해소될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총재는 조 의원의 발언하는 동안 줄곧 어색한 미소를지었다.
김상연기자 carlos@
2001-04-05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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