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ive & Shopping] 의왕(1) 청계분재단지

[Drive & Shopping] 의왕(1) 청계분재단지

김병철 기자 기자
입력 2001-04-04 00:00
수정 2001-04-04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경기도 의왕시 학의동 일대에 있는 백운호수는 요즘 각광받고 있는 수도권남부의 새로운 명소다.호수 주변에 잘꾸며져 들어선 카페와 음식점들은 인근 산본과 평촌 신도시는 물론 서울시민들에게까지 소문나 있다.화사한 봄날 호수 전경이 들어오는 카페에 앉아 자연을 감상하다 보면 이태백이 부럽지 않다.이런 절경의 백운호수 초입에 들어선청계분재단지.주변 풍경이 아름다워서인지 분재 또한 싱싱하고 건강해 보인다.91년부터 형성되기 시작한 청계분재단지에서는 분재전업농 27가구가 80여평 규모의 비닐하우스30여동을 운영하고 있다.운영자들 대부분은 30여년 이상분재를 다뤄 온 전문가들이다.이들의 연륜만큼이나 나무의 종류도 다양하다.

[종류·가격]소나무·향나무·느티나무·단풍나무·소사나무 등 산에서 볼 수 있는 나무류와 모과나무·아기사과나무·매화나무등 과실나무류,철쭉·영산홍 등 800여종 1만여점의 분재가 전시·판매되고 있다.가격은 천차만별이다.1,000원짜리에서부터 수령이 오래되고 잘 가꾼 작품은 수천만원을 호가하기도 한다.분재는 나무의 종류·모양·수령에 따라 값이 달라진다.단풍나무 2만원,해송 3만원,철쭉 5만원,아기사과나무 1만∼2만원,등나무 분재는 5만원 정도면 살 수 있다.일반 화훼단지보다 30% 정도 싼 편이라고 이곳 업주들은 말한다.

[고를때 주의할 점]분재를 고를 때는 우선 수세(樹勢)가 좋은지를 살펴야 한다.줄기가 튼튼하고 가지 끝에 탄력이 있어야 하며 잎은윤기가 나는 게 좋다고 한다.또 수형(樹形)을 살펴 구입할 때의 크기가 오래도록 유지되고 관리하기 편한 것을 선택한다.

전문가가 아니면 1만∼5만원 정도의 분재를 고르는 것이적당하고,종류도 비교적 키우기 쉬운 소사나무나 철쭉·단풍나무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청계분재단지에는 전국에서올라오는 도매상인들이 주된 고객이다.그러나 일반인에게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기 때문에 소문을 듣고 찾아오는사람들도 많다고 한다.연중 무휴로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문을 연다.

신아분재 주인 장성근씨는 “흔히 분재는 관리하기 어렵다고 생각하지만 알고 보면 그렇지 않다”며 “분재에 대해 잘 모르는사람은 우선 기르기 쉽고 생명력이 긴 것을선택하는 게 좋다”고 말한다.

[교통평]인덕원 사거리에서 마을버스가 30분 간격으로 있다.승용차로는 과천∼의왕간 고속화도로 청계출구로 나와 갈래길에서 좌회전한 뒤 삼거리가 나오면 다시 좌측길로 들어서면된다.과천에서 안양으로 내려오다 인덕원 사거리에서 좌회전,서울구치소쪽으로 들어와도 된다.분재상담 및 찾아가는길 문의 (031)426-3617.


박무영 서울시의원, 데이터센터로부터 주민 생활환경 지킨다

박무영 의원(더불어민주당, 구로3)은 15일 주거지 인근 데이터센터 건립에 따른 주민 불안을 덜고 생활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주거환경 보호를 위한 데이터센터 입지 관련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및 시행령 개정 촉구 건의안’과 ‘서울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함께 대표 발의했다. 데이터센터는 냉각설비를 24시간 가동하면서 소음과 열을 내보내고, 대규모 전력을 사용해 화재 위험과 전력망 부담도 크다. 그러나 현행 ‘건축법’상 데이터센터는 일반 방송통신시설로 분류되어 별도의 입지 심의 없이 지을 수 있고, 건축허가가 기속행위로 규정되어 있어 허가권자가 입지를 실질적으로 통제하기 어렵다. 이 때문에 서울을 비롯한 여러 지역에서 데이터센터 건립을 두고 주민과의 갈등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 서울시 도시계획 조례에서는 오직 전용주거지역과 제1종 일반주거지역에서만 데이터센터가 포함된 방송통신시설의 신축을 막고 있다. 하지만 제2종 및 제3종 일반주거지역의 경우 마땅한 제한 규정이 존재하지 않아, 주민들이 거주하는 주택가 한가운데에도 데이터센터가 건립될 수 있는 허점이 있다. 이번 개정안은 제2종과 제3종 일반주거지역까지 데이터센터의 건축을 원천적으로
thumbnail - 박무영 서울시의원, 데이터센터로부터 주민 생활환경 지킨다

의왕 김병철기자 kbchul@
2001-04-04 24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아이스버그골프·서울신문 오픈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