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로변 중금속 오염 심각

서울 도로변 중금속 오염 심각

입력 2001-04-04 00:00
수정 2001-04-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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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도로 주변에서 인체에 유해한 구리·아연·카드뮴 등의 중금속이 기준치를 초과해 다량으로 검출됐다.

3일 한국지질자원연구원(원장 곽영훈)이 과학재단의 연구비 지원을 받아 99년부터 벌이고 있는 ‘서울지역 도로변의 중금속 오염 현황조사’에 따르면 서울시내 13개 구 도로 주변의 하수 퇴적물에서 시료로 채취해 분석한 결과 아연과 구리,크롬,니켈 등의 중금속 오염이 매우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아연의 경우 서울시내 전역에서 채취한 시료 가운데 90.3%가 선진국에서 사용되고 있는 우려기준(720ppm)을 초과했으며 대책기준(3,000ppm)이상으로 검출된시료도 27.4%나 됐다.

특히 중구와 강서구에서 채취한 일부 시료에서는 대책기준의 3배(중구 최대치 9,761ppm,강서구 9,768ppm)까지 아연이 검출됐다.

구리는 전체 시료의 88.5%가 우려기준(190ppm)을 넘어섰는데 대책기준(500ppm)을 초과한 시료도 26.5%나 됐다. 카드뮴도 조사대상 시료의 12.4%와 0.9%가 각각 우려기준(12ppm)과 대책기준(20ppm)을 초과했으며 크롬은 전체시료의7.1%와 3.5%가 우려기준(380ppm),대책기준(800ppm)을 각각넘었다.납은 전체의 3.5%가 우려기준(530ppm)을,2.7%가 대책기준(600ppm)을 넘었다.

연구원 이평구(42) 박사는 “조사결과 서울 전역의 도로변에서 아연,구리,크롬 등의 오염이 심각한 만큼 이들 중금속 오염물질이 식수원으로 유입되고 있는지를 정밀 조사하고 대책마련을 서둘러야 한다”고 말했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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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이천열기자 sky@
2001-04-04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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