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광우병 의심 羊 첫 압수

美, 광우병 의심 羊 첫 압수

입력 2001-03-23 00:00
수정 2001-03-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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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농무부가 21일 버몬트주 그린즈버러의 한 농장에서 광우병(BSE)에 감염된 것으로 의심되는 벨기에산 양 233마리를 압수했다. 미국에서 광우병에 대한 우려 때문에 동물이압수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압수된 양들은 휴턴 프리먼씨의 농장에서 사육되던것으로 농무부는 1996년 이 양들이 유럽에서 수입되기 전동물성 사료를 통해 광우병에 감염됐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폐기해야 한다며 1998년 격리조치를 취했다.

프리먼씨는 농무부 조치에 맞서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으나 패한 뒤 현재 항소를 제기한 상태다.농장주 프리먼씨의변호사인 토머스 아미돈은 “이 시점에서 양을 압수한 것은 불필요한 조치”라며 “연방항소법원이 다음달 소송을심리할 때까지 압수를 연기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농무부의 에드 컬렛은 압수 사실을 인정하며 수의사들과농무부 검사원들이 광우병 감염 가능성이 있는 양들을 트럭에 실었다고 말했다.

이 양들은 아이오와주의 연방연구소로 이송돼 광우병 검사를 한 뒤 도축될 예정이다.

그린즈버러(버몬트주) AP 연합
2001-03-23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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