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투자가들이 소액 개인투자가들인 ‘개미’를 대신해 기업을 감시하기 보다 대주주의 입맛대로 움직이는 ‘거수기’노릇만 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15일 증권거래소에따르면 올들어 지난 14일까지 주총에서 의결권을 행사하겠다고 신고한 기관투자가들은 314개 기관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33개에 비해 3배 가까이 늘었다.이중 254개 기관은 대주주인 회사안에 찬성했다.회사안에 반대를 표시한 기관은 1개에 그쳤다.
삼성전자 사외이사 선임에 관여한 59개 기관중 38개는 참여연대가 소액주주를 모아 추천한 전성철(全聖喆) 세종대 국제대학원장을 반대하는 대신 삼성전자 이사회가 추천한 이학수(李鶴洙)삼성구조조정본부장에 찬성표를 던졌다.이 본부장은87%의 압도적 지지로 선출됐다.
주현진기자 jhj@
삼성전자 사외이사 선임에 관여한 59개 기관중 38개는 참여연대가 소액주주를 모아 추천한 전성철(全聖喆) 세종대 국제대학원장을 반대하는 대신 삼성전자 이사회가 추천한 이학수(李鶴洙)삼성구조조정본부장에 찬성표를 던졌다.이 본부장은87%의 압도적 지지로 선출됐다.
주현진기자 jhj@
2001-03-16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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