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코리아리그’가 출발부터 삐걱대고 있다.
대한배구협회는 침체된 배구를 활성화한다는 명분아래 오는 31일부터 프로리그 형식의 ‘V-코리아세미프로리그’를열 예정이었다. 하지만 대회가 2주앞으로 다가온 현재까지타이틀 스폰서를 구하지 못해 애를 태우고 있다. 이 때문에TV중계 계약등 모든 준비가 중단된 상태다.대회기간이 프로야구와 프로축구 시즌과 맞물려 있는 것이 큰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야구 축구에 견줘 인기가 낮은 배구에 선뜻 스폰서로 나설 기업이 없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협회는 스폰서 부담비용을 당초 슈퍼리그에 버금가는 5억원 정도로 예상했지만 더 낮춰야 할 처지가 됐다.
고육책으로 리그에 참가하는 10개팀으로부터 운영비조로 3,000만원씩을 거둬 들이기로 했지만 이것도 반발이 거세 불투명하다.
협회 관계자는 “스폰서가 나서지 않는 것은 국내배구의인기가 땅에 떨어졌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 아니냐”며 한숨을 내쉬었다.
이와 함께 이번 리그부터 시행하려던 용병도입도 여의치않을 전망이다. 대회가 임박한 시점에서 용병도입이 결정되는 바람에 시간적으로 어렵다는 게 모든 구단의 공통된 생각이다. 현대자동차가 그나마 적극적으로 뛰고 있지만 대회중반에 가서야 투입이 가능할 전망이다.
또 국내에 처음으로 도입된 컬러볼도 아직까지 공급이 되지않고 있다.리그 시작 일주일전에야 볼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 선수들의 적응기간이 너무 짧다는 지적이다.
박준석기자 pjs@
대한배구협회는 침체된 배구를 활성화한다는 명분아래 오는 31일부터 프로리그 형식의 ‘V-코리아세미프로리그’를열 예정이었다. 하지만 대회가 2주앞으로 다가온 현재까지타이틀 스폰서를 구하지 못해 애를 태우고 있다. 이 때문에TV중계 계약등 모든 준비가 중단된 상태다.대회기간이 프로야구와 프로축구 시즌과 맞물려 있는 것이 큰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야구 축구에 견줘 인기가 낮은 배구에 선뜻 스폰서로 나설 기업이 없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협회는 스폰서 부담비용을 당초 슈퍼리그에 버금가는 5억원 정도로 예상했지만 더 낮춰야 할 처지가 됐다.
고육책으로 리그에 참가하는 10개팀으로부터 운영비조로 3,000만원씩을 거둬 들이기로 했지만 이것도 반발이 거세 불투명하다.
협회 관계자는 “스폰서가 나서지 않는 것은 국내배구의인기가 땅에 떨어졌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 아니냐”며 한숨을 내쉬었다.
이와 함께 이번 리그부터 시행하려던 용병도입도 여의치않을 전망이다. 대회가 임박한 시점에서 용병도입이 결정되는 바람에 시간적으로 어렵다는 게 모든 구단의 공통된 생각이다. 현대자동차가 그나마 적극적으로 뛰고 있지만 대회중반에 가서야 투입이 가능할 전망이다.
또 국내에 처음으로 도입된 컬러볼도 아직까지 공급이 되지않고 있다.리그 시작 일주일전에야 볼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 선수들의 적응기간이 너무 짧다는 지적이다.
박준석기자 pjs@
2001-03-14 1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