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殺身 소방관’4만여명 조문

‘殺身 소방관’4만여명 조문

입력 2001-03-13 00:00
수정 2001-03-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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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 부산의 화재참사 때 고귀한 생명을 바친 소방관들에 대한 국민들의 추모와 온정이 봇물을 이뤘다.

12일 서울시에 따르면 홍제동 화재로 순직한 소방관 6명의합동분향소가 차려진 서울시청 서소문별관에는 참사 당일인지난 4일 오후부터 영결식이 열린 6일 오전까지 총 2만6,470명의 분향객이 다녀갔다.

또 고인들이 안치됐던 3개 병원에도 1만3,290명의 조문객이찾았으며 추모행렬은 그 후에도 계속돼 12일 현재 서부소방서 분향소를 찾은 조문객만 4,000명에 이르고 있다.

사이버 추모열풍도 일어 서부소방서 홈페이지에는 920건에이르는 추모의 글이 올랐으며 행자부와 소방방재본부 홈페이지에도 410건과 100건의 사이버추모객이 다녀갔다.

각계로부터 쏟아진 조의금과 성금도 11억3,480만여원이나됐다.서울시와 각 구청 직원들이 2억349만여원을 모아 유족들에게 전달했고 은평초등학교 학생들도 305만여원을 모았다.

고 김영명(金榮明) 소방관의 빈소가 차려진 부산 동래소방서에도 2,000여명의 조문객이 다녀갔다.

또 고 김소방관과 부상한 소방관을위해 지금까지 부산시청 직원들이 2,000만원을 모으는 등 모두 1억3,000여만원의 성금이 모금됐다.

이들 소방관은 대전 국립묘지에 안장될 예정이며 행자부는이들을 위한 추모탑을 건립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회복과 변화, 다시 시민과 함께”… 전체의원 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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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수·부산 이기철기자 dragon@
2001-03-13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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