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반군 원주민 권익보장 재촉구

멕시코반군 원주민 권익보장 재촉구

입력 2001-03-13 00:00
수정 2001-03-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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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시티 연합] 멕시코의 사파티스타 민족해방군(EZLN)지도자 24명이 11일(현지시간) 멕시코시티 중심가 소칼로 광장에 도착,보름간에 걸친 평화대장정을 마쳤다.

마르코스 부사령관이 이끄는 EZLN 지도자들의 평화행렬이도착하자 약 20만명의 시민과 학생,원주민들은 ‘마르코스’를 연호하며 비무장 평화행진의 성공을 축하했다.7년 전 원주민인 인디오와 농민들의 권익 보호를 내세우며 무장봉기했던 EZLN은 지난 2월24일 버스를 타고 근거지인 산 크리스토발을 출발,12개주 장장 3,000㎞를 행진했다.

이들이 무장투쟁 폐기를 시사하는 평화대장정에 나선데는비센테 폭스 대통령의 원주민 유화정책에 힘입은 바가 크다.

평화행진에는 이탈리아 인권단체 회원,언론인 등 500여명의외국인이 참가했으며,멕시코 정부도 수천명의 연방경찰,군병력을 주요 루트에 배치,불상사에 대비했으며 사고는 없었다.

마르코스는 평화행진 종료 선언 및 원주민 권익보장 촉구대회에서 ‘이번 행진은 평화적인 방법으로 원주민 문제를 해결하려는 사파티스타 반군의 의지를 보인 것”이라며 “1,000만 멕시코 원주민들에 대한 착취와 탄압은 더 이상 없어야한다”고 말했다.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문화가 흐르는 우리동네’로 주민 일상에 문화복지를 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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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군 지도자들은 12일 연방의회를 방문,원주민 권리법의 조기의결을 촉구할 예정이며 법안 통과 때까지 멕시코시티에머물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96년 정부와 반군간에 체결된원주민 권익 보호법안은 원주민 자치 인정과 토지소유 보장등의 내용을 담고 있는데 보수우익 정치인과 기업인들은 반대하는 입장이다.
2001-03-13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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