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수로공사 승계사 서둘러야

대수로공사 승계사 서둘러야

입력 2001-03-13 00:00
수정 2001-03-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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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일 이전에 리비아 대수로 공사 승계사를 결정하지못하면 리비아 정부로부터 강력한 클레임이 제기될 가능성이큰 것으로 전망된다.

12일 해외건설업계에 따르면 리비아 정부는 20일 열리는 국민총회(GPC)에서 대수로 공사 관련 논의를 할 예정인 것으로알려졌다.

리비아 정부는 이 때까지 동아 퇴출에 따른 승계회사가 결정되지 않으면 독자적으로 시공사를 선정할 가능성이 높은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건설업계 한 임원은 “승계회사로는 대수로 공사에 필요한관의 수송이나 설치 등에 관여해온 대한통운만한 회사가 없다”고 말했다.만약 외국계 회사가 공사를 이어받으면 리비아는 대한통운 등 컨소시엄 참여업체를 상대로 손해배상소송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성곤 전광삼기자 sunggone@

2001-03-13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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