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수 할머니 “日정부 사과 받아내려 공부”

이용수 할머니 “日정부 사과 받아내려 공부”

입력 2001-03-08 00:00
수정 2001-03-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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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를 반성하지 않고 역사를 왜곡하는 일본을 응징하기위해 공부했습니다.” 꽃다운 나이에 일본군 위안부로 끌려가 인생을 짓밟힌 70대할머니가 일본정부를 상대로 법적 배상투쟁을 하기 위해 대학원과정을 마쳐 화제다.

7일 경북대 사회교육원 대학원과정을 수료한 이용수(李容洙·73·대구시 달서구 상인동)할머니.이 할머니는 과거를 반성하지 않는 일본정부를 상대로 법적 배상투쟁을 벌이기 위해 지난96년 경북대 사회교육원에 명예학생으로 등록했다.이어 99년 3년간의 학부과정을 마친 뒤 다시 2년동안 국제법과역사학·일본어·경제학 등 대학원과정을 밟았다.

이 할머니는 16살이던 지난 43년일본군 위안부로 대만까지끌려갔다가 해방 이듬해인 46년 귀국했다.이후 독신으로 지내다 92년 우연히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수요집회에 참가하면서 ‘죽기 전에 일제의 만행을 폭로하자’고 굳게 다짐했다.

이 할머니는 ‘2000 도쿄여성국제전범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했으며 다른 피해 할머니들과 함께 일제만행 규탄운동을펴는 등 활발한 사회운동을 펼치고 있다.특히 지난해에는 일본의 전쟁범죄를 용기있게 폭로한 공로로 미국 의회에서 주는 인권상을 받았다.

이 할머니는 “최근 일본의 교과서 개악은 역사를 왜곡해침략행위를 정당화하려는 저의”라며 “대학원 과정에서 배운 국제법 등의 지식을 활용해 일제의 만행을 전세계에 폭로하고 일본정부의 공식사과와 배상을 받아 내겠다”고 다짐했다.

이새날 서울시의원 “신사나들목 전망쉼터 조성… 압구정 선착장 활성화 유도”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새날 의원(국민의힘, 강남1)은 한강버스 압구정 선착장 주변의 접근성 개선을 위한 ‘전망쉼터 조성공사’를 완료하고, ‘잠원 한강공원 리버뷰 가든 조성공사’를 추진하는 등 잠원한강공원 신사나들목 일대의 시민 휴식 인프라 확충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그동안 압구정 선착장 활성화와 시민 편의 증진을 위해 다양한 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해 왔다. 특히 이를 통해 한강공원의 접근성을 높이고 시민들의 이용 만족도를 향상시키는 데 주력하고 있다. 신사나들목 인근 압구정 선착장 주변에 추진된 ‘전망쉼터 조성공사’는 최근 마무리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의 가파르고 불편했던 진입계단을 철거하고, 시민들이 한강을 조망하며 휴식할 수 있는 폭 15m, 높이 3.5m 규모의 계단형 쉼터를 조성했다. 새롭게 조성된 전망쉼터는 개장 이후 많은 시민들이 찾으며 한강 경관을 즐길 수 있는 휴식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와 함께 서울시 미래한강본부 녹지관리과가 추진하는 ‘잠원 한강공원 리버뷰 가든 조성공사’도 한창이다. 지난 5월 12일 착공해 오는 6월 30일 준공을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이번 공사가 완공되면 도심 속 생태·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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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한찬규기자 cghan@
2001-03-08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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