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월드컵축구대회 입장권 신청이 한국팀의 경기에만 쏠리는 바람에 사실상 1차판매분 23만장의 절반 정도만이 판매된것으로 나타났다.
조직위원회는 1차분 입장권 신청마감을 1주일 앞둔 6일 현재 전체적으로 152%의 신청률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그러나 이 수치는 한국팀 경기에 몰린 주문을 감안하지 않고 단순 계산한 것일뿐 실질적으로 판매가 확정된 입장권은 전체의 51%인 11만8,000여장에 불과하다.
전체 32경기 가운데 23경기나 되는 예선전의 경우 한국팀 3경기와 서울에서 열리는 1경기를 빼고는 현재까지 미달 상태이다.
조직위에 따르면 이날 현재 부산 대구 인천에서 차례로 열리는 한국팀의 예선전은 각각 438%,284%,1,153%의 신청률을보였다.그러나 한국팀 경기가 아닌 예선전의 경우 서울 수원 인천의 첫 경기만이 각각 116%,88%,65%로 비교적 높았을뿐나머지는 50%에도 크게 못미쳤다.
특히 대구에서 열리는 예선 두경기는 각각 15%와 12%에 그쳤고 광주(23%·12%) 제주(21%·13%) 전주(30%·22%) 등도크게 저조해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박해옥기자 hop@
조직위원회는 1차분 입장권 신청마감을 1주일 앞둔 6일 현재 전체적으로 152%의 신청률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그러나 이 수치는 한국팀 경기에 몰린 주문을 감안하지 않고 단순 계산한 것일뿐 실질적으로 판매가 확정된 입장권은 전체의 51%인 11만8,000여장에 불과하다.
전체 32경기 가운데 23경기나 되는 예선전의 경우 한국팀 3경기와 서울에서 열리는 1경기를 빼고는 현재까지 미달 상태이다.
조직위에 따르면 이날 현재 부산 대구 인천에서 차례로 열리는 한국팀의 예선전은 각각 438%,284%,1,153%의 신청률을보였다.그러나 한국팀 경기가 아닌 예선전의 경우 서울 수원 인천의 첫 경기만이 각각 116%,88%,65%로 비교적 높았을뿐나머지는 50%에도 크게 못미쳤다.
특히 대구에서 열리는 예선 두경기는 각각 15%와 12%에 그쳤고 광주(23%·12%) 제주(21%·13%) 전주(30%·22%) 등도크게 저조해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박해옥기자 hop@
2001-03-08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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