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그룹 중역 성과급 최고 2억3,000만원

두산그룹 중역 성과급 최고 2억3,000만원

입력 2001-03-06 00:00
수정 2001-03-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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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급이 최고 2억3,000만원’두산그룹(회장 朴容旿)은 5일 “17개 계열사 112명의 중역을대상으로 지난해 경영실적에 따라 이날 성과급을 차등지급한 결과,사장 한명이 최고 2억3,000만원의 성과급을 받았다”고 밝혔다.두산측은 또 “성과급을 받은 사람은 모두 84명으로 500만~600만원 부터 시작된다”고 말했다.

최고 성과급을 받은 사장은 이에 따라 연봉 1억여원을 포함,올해 총 3억3,000만원 정도의 수입을 올리게 됐다.또 부사장의 최고액은 1억2,000만원,상무는 8,000만원에 이르렀다.

두산은 지난해 초 중역들마다 연말 목표치를 제시하도록 하고 목표를 90%이상 달성하지 못한 사람에게는 성과급을 아예 지급하지 않았고,120%가량 달성한 사람에게는 연봉의 100%를,120%이상 초과달성한 사람에게는 연봉의 150%를 성과급으로 주기로 했다.이에 따라 이날 전체 중역의 4%가량이 최고액의 성과급을 받았고 목표의 90% 이하를 달성한 24%는 한푼도 받지 못했다.

그러나 두산은 지난 94년 재계 최초로 연봉제를 도입한 이후 지금까지 연봉액수를 밝히지 않았던 전례에 비춰 이번에도누가 얼마만큼 성과급을 챙겼는 지는 일절 밝히지 않았다.

강선임기자 sunnyk@

2001-03-06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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