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김규환특파원] 중국의 국회격인 제9기 전국인민대표대회(全人大) 제4차 회의가 5∼15일 베이징 런민다후이탕(人民大會堂)에서 열린다.회의에서는 장쩌민(江澤民) 국가주석 등 정치국 상무위원 7명을 비롯,대표 2,700여명이 참석해올해 당과 정부의 시정방침을 공개한다.
특히 세계무역기구(WTO) 가입과 내년 가을에 열릴 공산당전당대회인 제16차 전국대표대회 등 정치·경제 양면에서 중요한 전환기를 앞둔 시점이어서 당의 철저한 통제를 통해 과도기 극복을 위한 ‘안정과 단결’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전망된다.
첫 날인 5일에는 주룽지(朱鎔基) 총리의 ‘정부공작보고’가 있다.보고의 주요 내용은 올해 7∼8%대의 경제성장률을제시하고 ▲내수창출을 위한 적극적인 재정·통화정책 추진▲국유기업의 개혁 가속화 ▲기업들의 서부 대개발 투자가될 것으로 알려졌다.향후 5년간의 경제·사회개발 청사진인제10차 경제사회발전 5개년 계획(2001∼2005년)도 심의·통과될 것 같다.전면전을 벌이고 있는 파룬궁(法輪功) 척결,반부패 투쟁,미국 새 행정부와의 관계 설정,타이완(臺灣) 문제등도 비중있게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1년여 앞으로 다가온 제16차 전국대표대회를 앞두고부총리 1∼2명에 대해 보선이 이뤄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전해졌다.쩡페이옌(曾培炎) 국가계획발전위원회 주임,샹화이청(項懷誠) 재정부장,리창춘(李長春) 광둥성(廣東省)성장,다이샹룽(戴相龍) 인민은행장,저우융캉(周永康) 쓰촨성(四川省)당서기 등이 부총리 물망에 오르고 있다.
khkim@
특히 세계무역기구(WTO) 가입과 내년 가을에 열릴 공산당전당대회인 제16차 전국대표대회 등 정치·경제 양면에서 중요한 전환기를 앞둔 시점이어서 당의 철저한 통제를 통해 과도기 극복을 위한 ‘안정과 단결’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전망된다.
첫 날인 5일에는 주룽지(朱鎔基) 총리의 ‘정부공작보고’가 있다.보고의 주요 내용은 올해 7∼8%대의 경제성장률을제시하고 ▲내수창출을 위한 적극적인 재정·통화정책 추진▲국유기업의 개혁 가속화 ▲기업들의 서부 대개발 투자가될 것으로 알려졌다.향후 5년간의 경제·사회개발 청사진인제10차 경제사회발전 5개년 계획(2001∼2005년)도 심의·통과될 것 같다.전면전을 벌이고 있는 파룬궁(法輪功) 척결,반부패 투쟁,미국 새 행정부와의 관계 설정,타이완(臺灣) 문제등도 비중있게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1년여 앞으로 다가온 제16차 전국대표대회를 앞두고부총리 1∼2명에 대해 보선이 이뤄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전해졌다.쩡페이옌(曾培炎) 국가계획발전위원회 주임,샹화이청(項懷誠) 재정부장,리창춘(李長春) 광둥성(廣東省)성장,다이샹룽(戴相龍) 인민은행장,저우융캉(周永康) 쓰촨성(四川省)당서기 등이 부총리 물망에 오르고 있다.
khkim@
2001-03-05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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