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유엔대사 네그로폰테 내정

美 유엔대사 네그로폰테 내정

입력 2001-02-20 00:00
수정 2001-02-20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부시 행정부가 유엔대사에 내정한 것으로 알려진 존 D 네그로폰테(62)는 40년 가까이 외교가에서 활동하며 대사직을 3차례나 역임한 인물이다.

콜린 파월 국무장관과는 지난 80년대 말 백악관 국가안보담당 보좌관과 부(副)보좌관으로 손발을 맞췄다. 영국에서 출생한 그리스계 미국인인 네그로폰테는 그리스어와 베트남어등 5개국어에 능통하다.

지난 81∼85년 온두라스 대사시절에는 온두라스를 니카라과의 우익 반군인 콘트라를 지원하는 전진기지로 만들고 경제지원을 이용해 온두라스를 복속시킨 ‘총독’이란 비난을 받기도 했다. 네그로폰테는 지난 64∼65년에 베트남 대사관에서 정무담당관으로 일할 때 홀브룩과 한 방 생활을 하며 두터운 교분을 쌓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스탠퍼드대 후버연구소 연구원과 외교협외(CFR) 위원을 맡고있다.

유엔본부 연합

2001-02-20 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