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자동차는 16일 오후 생산직 1,750명의 정리해고자 명단을 확정해 개별 통보했다.대우차 노조는 이에 반발,이날부터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가 대우차 사태가 악화일로로 치닫고있다.
대우차 관계자는 “경영혁신위원회에서 마지막 협상을 벌였으나 끝내 결렬됐다”면서 “정리해고 통보서는 등기우편으로 보냈다“고 말했다.대우차 정리해고 규모는 97년 근로기준법 제31조(경영상 해고)가 도입된 이래 사상 최대다.
이에 앞서 대우차 노사는 이날 오전부터 4차례에 걸쳐 경영혁신위원회를 열고 인력감축안을 협의했으나 노조측이 사측의 수정안을 거부,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사측은 당초 계획보다 35명이 줄어든 정리해고 대상자 1,750명에 대해 ▲통상임금 1개월분 지급을 조건으로 오는 21일까지 퇴직자를 모집하되 ▲잔여인력이 있으면 이 중 400명을2년간 무급휴직시키고 ▲최종 잔여인원은 22일자로 정리해고하자는 안을 노조에 제시했었다.
주병철기자 bcjoo@
대우차 관계자는 “경영혁신위원회에서 마지막 협상을 벌였으나 끝내 결렬됐다”면서 “정리해고 통보서는 등기우편으로 보냈다“고 말했다.대우차 정리해고 규모는 97년 근로기준법 제31조(경영상 해고)가 도입된 이래 사상 최대다.
이에 앞서 대우차 노사는 이날 오전부터 4차례에 걸쳐 경영혁신위원회를 열고 인력감축안을 협의했으나 노조측이 사측의 수정안을 거부,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사측은 당초 계획보다 35명이 줄어든 정리해고 대상자 1,750명에 대해 ▲통상임금 1개월분 지급을 조건으로 오는 21일까지 퇴직자를 모집하되 ▲잔여인력이 있으면 이 중 400명을2년간 무급휴직시키고 ▲최종 잔여인원은 22일자로 정리해고하자는 안을 노조에 제시했었다.
주병철기자 bcjoo@
2001-02-17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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