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가고시 경쟁률이 크게 떨어졌다.행정고시의 경우 최종 합격인원이 약간 늘어 지난해보다 경쟁률이 다소 떨어지리라는 전망이 있었지만 응시인원이 상당히 줄어 결과적으로는 이 예상마저 빗나갔다.
지난 1일 마감한 각종 고등고시의 직접·인터넷 응시원서 접수 현황을 집계한 결과 제45회 행정고시는 48대 1,제35회 외무고시는 44대 1의 경쟁률을 각각 나타냈다.마감 당일 소인분까지 유효한 우편접수를포함하더라도 최종 경쟁률이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230명을 모집하는 행정고시의 경우 1만1,000명에 가까운 인원이 직접·인터넷을 통해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하지만 이는 1만4,335명이 접수해 6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던 지난해에 비하면 큰폭으로 낮아진 수치다.무려 3,000여명이 원서접수를 포기했다는 말이 된다.
또 30명을 뽑는 외무고시는 직접·인터넷 접수분이 1,300여명 이었다.이 역시 지난해(1,669명,56대 1)보다 크게 떨어졌다.
같은 기간에 접수했던 지방고시(행정)만 24명 모집에 300여명이 지원,지난해(14대 1) 수준을 유지했다.
행자부 관계자는 “행시·외시와 사법시험의 시험과목이 크게 다르지 않은 점으로 미루어 볼때 수험생들이 최종합격자가 많은 사시쪽으로 몰렸을 수도 있다”면서 “그러나 전체 경쟁률은 낮아졌지만 합격권은 경쟁이 치열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국가고시 제도 개선안이 이같은 결과를 초래했다는 해석도 있다.
한 고시학원 관계자는 “사시의 경우는 큰 틀이 바뀌지 않지만 다른국가고시제도 개선안은 수험생들이 불안을 느낄 정도로 많이 바뀐다”면서 “이에 대한 불안감이 수험생들의 눈을 다른 곳으로 돌렸을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행정·외무·지방고시 1차 시험은 오는 3월 4일 서울·부산·대구·광주·대전 등 5개 지역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최여경기자 kid@
지난 1일 마감한 각종 고등고시의 직접·인터넷 응시원서 접수 현황을 집계한 결과 제45회 행정고시는 48대 1,제35회 외무고시는 44대 1의 경쟁률을 각각 나타냈다.마감 당일 소인분까지 유효한 우편접수를포함하더라도 최종 경쟁률이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230명을 모집하는 행정고시의 경우 1만1,000명에 가까운 인원이 직접·인터넷을 통해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하지만 이는 1만4,335명이 접수해 6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던 지난해에 비하면 큰폭으로 낮아진 수치다.무려 3,000여명이 원서접수를 포기했다는 말이 된다.
또 30명을 뽑는 외무고시는 직접·인터넷 접수분이 1,300여명 이었다.이 역시 지난해(1,669명,56대 1)보다 크게 떨어졌다.
같은 기간에 접수했던 지방고시(행정)만 24명 모집에 300여명이 지원,지난해(14대 1) 수준을 유지했다.
행자부 관계자는 “행시·외시와 사법시험의 시험과목이 크게 다르지 않은 점으로 미루어 볼때 수험생들이 최종합격자가 많은 사시쪽으로 몰렸을 수도 있다”면서 “그러나 전체 경쟁률은 낮아졌지만 합격권은 경쟁이 치열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국가고시 제도 개선안이 이같은 결과를 초래했다는 해석도 있다.
한 고시학원 관계자는 “사시의 경우는 큰 틀이 바뀌지 않지만 다른국가고시제도 개선안은 수험생들이 불안을 느낄 정도로 많이 바뀐다”면서 “이에 대한 불안감이 수험생들의 눈을 다른 곳으로 돌렸을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행정·외무·지방고시 1차 시험은 오는 3월 4일 서울·부산·대구·광주·대전 등 5개 지역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최여경기자 kid@
2001-02-05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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