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前독재자 피노체트 정식기소

칠레 前독재자 피노체트 정식기소

입력 2001-01-30 00:00
수정 2001-01-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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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의 전 군사독재자 아우구스토 피노체트가 29일 납치와 살인 혐의로 정식 기소됐다.

후안 구스만 칠레 치안판사는 이날 73년 정치범 75명이 사망한 사건등과 관련해 피노체트의 혐의를 인정했으며 그를 가택연금시켰다.

피노체트는 이 사건을 포함해 57건의 살인 사건을 직접 지시했거나보고를 받았으며 73년 소위 ‘죽음의 무리’라는 이름의 암살단이 저지른 18건의 납치 사건에 관여했다는 혐의가 인정됐다.

수도 산티아고 시 법원청사에 나와 피노체트 기소 발표를 들은 피해자 유가족들은 눈물의 환호성을 질렀다.

산티아고 DPA 연합

2001-01-30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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