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기상도/ 금융자산관리사

취업 기상도/ 금융자산관리사

김종철 기자 기자
입력 2001-01-29 00:00
수정 2001-01-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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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자산관리사(FP:Financial Planner)란 고객의 수입이나 지출,자산,부채 등에 관한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저축,투자방침,보험,세금대책 등의 포괄적인 생활플랜을 계획하고,그것을 실행해 나가는 데도움을 주는 전문가를 말한다.

경우에 따라서는 변호사,공인회계사 등 전문가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고객의 필요(Needs)를 충족시켜 주기도 하므로 FP는 세일즈맨도아니고 자산운용전문가일 필요가 없다.

기업에 소속돼 활동하는 ‘기업계 FP’와,FP들이 모여 별도의 사업을 운영하는 ‘독립계 FP’로 분류된다.대개 기업에 소속돼 활동을한 뒤 어느 정도 경력을 갖춘 FP들이 모여 사업장을 개설하는 경우가일반적이다.

국내에서는 증권업협회가 FP시험제도를 지난해 3월 도입, 지금까지두차례 시험을 치렀다.1회 시험에서는 1만8,000여명,2회 시험에서는3만명 이상이 응시하는 성황을 이뤘다.

이 시험은 증권업협회가 주관하기 때문에 증권업에 맞도록 시험의편제가 이뤄져 있고 때때로 질적 수준이 낮은 문제가 출제되는 등 한계점이 노출되기도 했으나,아직까지는 이에 필적할 만한 시험제도가우리나라에는 없는 실정이다.

시험과목이 고객관리업무,금융업무 법률 및 세제,자산관리업무,자산운용전략 등 4개 과목으로 분류돼 있어 금융분야의 어떤 업종에 종사하든지 훌륭한 컨설턴트 역할을 위한 필수적인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까닭에 은행이나 보험회사와 같은 비증권업계에서도 법인차원에서이 과정을 개설하여 직무교육을 시키고 있거나 혹은 직원들에게 이자격증을 획득하면 일정의 가산점을 부여하는 등 직간접적으로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거나 독려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FP가 얻을 수 있는 소득으로는 고객에게 생애재무설계를해준 대가인 수수료(Fee)와, 변호사나 회계사처럼 전문가를 소개시켜준 대가인 커미션(Commission)의 두가지 수입원이 있다.미국의 경우수수료는 시간당 100∼250달러로 무척 높은 편이다.

물론 우리나라에서 FP제도가 정착되려면 적어도 2∼3년은 걸릴 것으로 보인다.따라서 아직 초기단계에 있는 만큼 FP 자격증을 얻어놓기만 하면 앞으로 적지 않은 혜택을 누릴 수 있을것으로 확신한다.

김종철 배움닷컴 전문강사 이머니아카데미 대표
2001-01-29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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