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내린 눈은 ‘산성’

서울에 내린 눈은 ‘산성’

입력 2001-01-27 00:00
수정 2001-01-27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최근 서울에 쏟아진 폭설이 산성눈으로 밝혀졌다.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1∼13일 서울에 내린 눈에 대해 10개지역에서 37차례에 걸쳐 산성도를 측정한 결과 이중 18회 측정분에서산성도가 기준치(pH5.6)보다 낮은 산성눈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26일밝혔다.

pH 수치가 낮을수록 산성도가 강하다.

올들어 서울지역에서 산성눈이 집중적으로 내린 곳은 용산구 한남동,광진구 구의동,강서구 화곡동,서초구 반포동 일대였다.특히 구의동에서는 집계된 4차례 측정치 모두가 산성눈이었다.

전문가들은 이처럼 눈의 산성도가 높은 것은 중국에서 오염물질이눈구름을 타고 오는 데다 자동차 배출가스와 난방연료로 인한 대기오염 물질이 분지내에 갇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특히 눈은 결정체가크고 내리는 속도가 느려 비보다 많은 오염물질을 흡수해 산성도가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박무영 서울시의원, 데이터센터로부터 주민 생활환경 지킨다

박무영 의원(더불어민주당, 구로3)은 15일 주거지 인근 데이터센터 건립에 따른 주민 불안을 덜고 생활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주거환경 보호를 위한 데이터센터 입지 관련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및 시행령 개정 촉구 건의안’과 ‘서울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함께 대표 발의했다. 데이터센터는 냉각설비를 24시간 가동하면서 소음과 열을 내보내고, 대규모 전력을 사용해 화재 위험과 전력망 부담도 크다. 그러나 현행 ‘건축법’상 데이터센터는 일반 방송통신시설로 분류되어 별도의 입지 심의 없이 지을 수 있고, 건축허가가 기속행위로 규정되어 있어 허가권자가 입지를 실질적으로 통제하기 어렵다. 이 때문에 서울을 비롯한 여러 지역에서 데이터센터 건립을 두고 주민과의 갈등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 서울시 도시계획 조례에서는 오직 전용주거지역과 제1종 일반주거지역에서만 데이터센터가 포함된 방송통신시설의 신축을 막고 있다. 하지만 제2종 및 제3종 일반주거지역의 경우 마땅한 제한 규정이 존재하지 않아, 주민들이 거주하는 주택가 한가운데에도 데이터센터가 건립될 수 있는 허점이 있다. 이번 개정안은 제2종과 제3종 일반주거지역까지 데이터센터의 건축을 원천적으로
thumbnail - 박무영 서울시의원, 데이터센터로부터 주민 생활환경 지킨다

문창동기자 moon@
2001-01-27 20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아이스버그골프·서울신문 오픈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