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이스라엘 공동펀드 조성

한·이스라엘 공동펀드 조성

입력 2001-01-19 00:00
수정 2001-01-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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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이스라엘이 앞으로 3년간 600만달러의 공동펀드를 조성,유망 신기술 개발에 나선다.오영교(吳盈敎) 산업자원부 차관과 호레시 이스라엘 산업통상부 장관 대리는 18일 산자부 대회의실에서 이같이 합의했다.우리 정부가 외국과 공동펀드를 조성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두 나라는 이를 위해 오는 3월까지 ‘한·이스라엘 공동산업연구개발재단’을 설립하고 앞으로 3년간 각각 100만달러씩 총 600만달러의 공동펀드를 조성하기로 했다.이 재단은 ▲두 나라 기업 공동으로 수행하는 유망 신기술개발을 지원하고 ▲기술이전 중개·알선 ▲산업기술교류 촉진사업을 벌일 계획이다.

산자부는 “통신장비,의료기기,화학제품,전자부품기술 등 첨단분야에서 기업간 공동연구와 기술이전 및 합작투자 확대를 통해 새로운기술개발은 물론 시장을 개척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함혜리기자 lotus@

2001-01-19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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