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 정치 제언](3)정동영의원

[2001 정치 제언](3)정동영의원

이지운 기자 기자
입력 2001-01-18 00:00
수정 2001-01-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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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한해 만큼은 정치권을 ‘대권(大權)정치’에서 분리시켜야 합니다” 민주당 정동영(鄭東泳) 최고위원은 17일 올 한해 정치안정을 위한해법으로 이를 제안했다.그가 말한 대권정치란 2002년 대선을 의식한일체의 정치활동을 뜻한다.

정최고위원은 “최근 일련의 정치불안은 따지고 보면 대권을 염두에둔 정치행태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갈등과 분열의 기능만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런 행태가 계속되면 정쟁이 가속화하고 의회가 제기능을 할 수 없게 된다”며 “그것은 나라 전체를 불행하게 만드는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그의 진단은 이렇다.정치권은 모처럼 선거가 없는 올해 국가적 에너지를 국가 경쟁력 건설에 집중해야 한다는 것이다.정치불안으로 허송한다면 경제·사회를 추스르지 못하고, 도약의 기회를 잃게 될 것이란 얘기다.

이런 점에서 그는 “젊은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서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나 그의 전망은 밝지않았다.‘대권 분리정치’가 현실적 한계를갖고 있다는 데 기인했다. “‘정치권의 생리상’ 이 제안이 현실적인 어려움을 안고있다는 데 동감합니다.그러기에 언론과 국민에 대한기대가 어느 때보다 강합니다” 그는 “언론과 국민이 지속적인 견제와 감시를 해나간다면 대권정치의 행태를 어느 정도는 제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만약언론이 이를 부추긴다면 제 발을 찍는 일이 될 것”이라는 경고로 그는 기대와 희망을 대신 표시했다.

현안인 안기부 자금 총선 지원사건에 대해서도 한마디 했다.“우리는 정치적 사건에서 교훈을 얻지 못하고 있습니다.이른바 세풍(稅風)·총풍(銃風) 등 유사한 사건에서 진실을 파헤치고 재발방지를 위한대안을 마련했습니까.그렇지 못했습니다.그러니 정치발전이 없는 겁니다”라고 진실규명의 의지를 강하게 피력했다.

끝으로 그는 개인적인 구상과 행보에 대해 털어놨다.“현장의 목소리를 정치권에 전달하는 데 힘쓸 생각입니다.결국 정치도 사람이 하는 것으로, 현명한 국민들의 뜻이 정치에 정확히 반영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는 약속을 이유로 자리에서 일어나면서 “깊이 생각하고 행동할때는 주저없이 실행에 옮기겠다”고 약속했다.

남창진 서울시의원, 송파 방산초·중·고 통학로 안전 개선 사업 ‘순항’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의정활동을 하고 있는 남창진 의원(국민의힘, 송파2)은 29일 2025년 12월 교부된 서울시 특별조정교부금으로 방산초·중·고 학생 통학로 안전 업그레이드가 다소 지연됐지만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남 의원은 그간 방이1동 방산초·중·고교 일대 통학로의 노후화 문제와 학생 안전 확보에 각별한 관심을 쏟으며 개선책 마련에 앞장서 왔다. 그 결과 지난해 12월 서울시로부터 특별조정교부금 5억원을 확보하는 결실을 거두었다. 이에 그치지 않고 학교학원가 교통안전대책 특별위원회에서 남 의원의 송곳 지적을 통해 서울시 교통실의 추가 예산 2400만원까지 전격 투입되도록 이끌어냈다. 안전 업그레이드 공사는 서울시에서 예산을 교부받아 송파구에서 집행하고 있다. 한국전력공사 서울생활관부터 현대자동차 블루핸즈까지의 전면도로 약 230m 구간이고 세부적인 공사 내용은 노후 아스팔트 정비 39a(1a=100㎡), 보도 정비 11.7a, 디자인 펜스 107경간, 과속방지턱 정비, 정차주차금지선, 안전표지판 설치 등이다. 현재 한국전력공사 앞 전면도로는 측구 및 보도 정비를 마친 상태로, 오는 6월부터는 디자인 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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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운기자 jj@
2001-01-18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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