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球團, 선수협안 받아들여야

[사설] 球團, 선수협안 받아들여야

입력 2001-01-16 00:00
수정 2001-01-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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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선수협의회 파동이 선수협의 양보입장 표명에도 불구,사장단의 강경입장으로 해결점을 찾지 못하고 있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다.선수협은 지난 주말 현 집행부의 사퇴와 함께 사단법인 설립을 유보하겠다는 안을 내놓았다.시즌포기 의사까지 밝힌 사장단에 사실상 백기를 든 것이나 다름없다는 게 우리의 평가다.그럼에도 사장단이 추가 조건을 내세우며 수용을 거부하고 있는 것은,올바른 자세가 아니라고 본다.

이쯤에서 구단들도 선수협 안을 받아들이는 결단을 내려야 할 것이다.사장단의 일부 강경인사들은 “구단 재량에 따라 선출된 주장들로선수협을 재구성해야 하고 선수협 사무국장도 물러나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구단이 담합해 선수협을 자신들이 원하는 대로 끌고 가겠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밖에 없다.선수협 제안대로 현재의 회장단이물러나고 회원들의 자율의사에 따라 새 집행부를 구성토록 하면 될것이다.지난 연말 선수협 파동이 불거지자 사장단이 내건 조건도 사단법인 추진 백지화와 현집행부의 사퇴였다.

이민석 서울시의원 “아현1구역 정비구역 지정 환영”

서울시의회 이민석 의원(국민의힘, 마포1)이 지난 19일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에서 ‘아현1구역 주택정비형 공공재개발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이 수정 가결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마포구 아현동 699번지 일대 아현1구역은 최고 35층, 총 3476세대 규모의 대단지 명품 주거지로 탈바꿈하게 된다. 아현1구역은 그간 복잡한 공유지분 관계와 가파른 경사지 등 열악한 여건으로 인해 사업 추진에 난항을 겪어왔다. 이 의원은 시의원 후보 시절부터 아현1구역 주민들을 만나 어려움을 경청하며 사업 정상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주택공간위원회 위원으로서 2023년과 2025년 두 차례에 걸쳐 SH공사 사장을 직접 현장으로 불러 주민들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등 공공시행자인 SH공사가 적극적으로 사업에 임하도록 독려했다. 또한 그는 도계위 상정 일정을 면밀히 챙기는 등 사업 추진이 지연되지 않도록 서울시 유관 부서와 긴밀히 협의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의원은 “오랜 기간 아현1구역의 변화를 위해 함께 뛰었던 만큼, 이번 구역 지정 소식이 무엇보다 기쁘고 감회가 새롭다”라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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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사단법인 등록을 강행하기로 한 선수협이 구단측과 막판 대화를 시도한 데는 여러가지 고려가 있었을 것이다.시즌 중단 사태까지가서는 안된다는 팬들의 시선도 염두에 두었을 것이고,적자투성이인구단의 입장도 생각했을 것이다.나아가 야구 중단 사태까지 갈 경우생업의 터전을 잃어야 하는 대다수 선수들의 절박한 상황을 헤아릴수밖에 없었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그렇다 해서 프로구단들이 선수들의 이같은 그라운드 복귀의지를 악용해서는 곤란하다.선수들은지금 한창 동계훈련에 몰두하고 있어야 할 시점이다.선수협 파동의장기화는 결국 프로야구의 질적 저하로 연결될 수밖에 없고,팬들의외면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구단이나 선수협 모두 명심해야 한다.구단의 성의있는 결단으로 심의 사태가 매듭되길 당부한다.그렇지않아도 우수선수의 해외진출 러시로 프로야구가 위축될 상황이 아닌가. 문화관광부도 적극적인 중재노력을 기울여주길 부탁한다.

2001-01-16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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