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트루쓰 어바웃‘ 캐스팅 박중훈씨

‘더 트루쓰 어바웃‘ 캐스팅 박중훈씨

입력 2001-01-12 00:00
수정 2001-01-12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할리우드 영화라서가 아니라 조나단 드미 감독에 대한 믿음 때문에무척 가슴설렙니다.”액션스타 박중훈(35)이 ‘양들의 침묵’과 ‘필라델피아’로 유명한드미감독의 신작 ‘The Truth about Charlie’에 출연한다.11일 서울프라자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그는 “지난 12월초 이명세감독을통해 드미감독을 소개받아 접촉해 왔으며,개런티 32만5,000달러(약 4억원)에 출연키로 최종 합의했다”고 밝혔다.

유니버설픽처스가 제작비 5,000만달러를 들여 3월9일 크랭크인할 이영화는 미스터리 액션.미 국방부의 돈 1,000만달러를 쫓아다니는 특수요원들의 이야기로 ‘부기나이트’‘쓰리킹즈’ ‘퍼펙트 스톰’등으로 잘 알려진 마크 월버그,‘미션 임파서블 2’의 흑인 여주인공탠디 뉴튼이 주연한다.박중훈의 역할은 여주인공을 보디가드하는 한국인 출신 전직 첩보요원.

“시나리오에는 마크 월버그와 한국어로 대사하는 장면도 들어있다”는 그는 “비중으로는 3∼4번째쯤 될 것”이라며 환히 웃었다.

드미감독은 지난해 선댄스영화제에서 ‘인정사정 볼 것없다’(이명세감독)를 인상깊게 보고 12월초 이감독을 통해 출연섭외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박중훈이 할리우드에 진출하는 것은 4년전 ‘아메리칸드래곤’이후 두번째.현재 사이코스릴러 ‘세이 예스’를 찍는 그는파리 올로케로 촬영될 새 영화에 3월초 합류한다.

황수정기자

2001-01-12 13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유튜브 구독료 얼마가 적당하다고 생각하나요?
구글이 유튜브 동영상만 광고 없이 볼 수 있는 ‘프리미엄 라이트'요금제를 이르면 연내 한국에 출시한다. 기존 동영상과 뮤직을 결합한 프리미엄 상품은 1만 4900원이었지만 동영상 단독 라이트 상품은 8500원(안드로이드 기준)과 1만 900원(iOS 기준)에 출시하기로 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적절한 유튜브 구독료는 어느 정도인가요?
1. 5000원 이하
2. 5000원 - 1만원
3. 1만원 - 2만원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