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학생인데 공무원들보다 낫기야 하겠어요? 원칙대로 안전을따지기 때문에 미덥다는 뜻이지요’ 일선 자치구가 관내 대학과 연계,노후·위험건축물 안전진단에 대학생과 대학원생들을 투입함으로써 공무원들만으로 조사했던 것보다 훨씬 좋은 결과를 얻었다.물론 관련 민원인들의 반응도 이전보다 좋았다.
특히 학생들을 안전점검에 투입한 결과 공무원들만의 진단때와는 달리 안전등급이 낮아진 건물이 크게 늘어나 학생들이 위험건축물의 안전 정도를 훨씬 세심하게 점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작구(구청장 金禹仲)는 지난 10월부터 2달동안 관내에 위치한 중앙대와 연계,준공후 15년 이상 경과한 관내 공동주택 72건과 일반건축물 17건,축대와 담장 59건,대형공사장 등 모두 162건을 대상으로관·학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하면서 관련 민원인 120명을 대상으로설문조사를 병행했다.
설문 결과 응답자의 74%가 ‘대학생이 참여해 좋다’는 반응을 보였다.‘계속 공무원들만이 하는게 좋겠다’는 의견은 26%에 그쳤다.
관·학 합동안전점검에 대한 의견으로는 전체의 72%가 ‘상세한 설명에 만족한다’고 응답했으며 ‘더 상세한 설명이 필요하다’거나‘형식적인 것 같다’는 응답은 각각 14%였다.
합동 안전점검후 조정된 건축물 등급도 공무원들의 기존 점검과는크게 달랐다.상대적으로 위험도가 낮다고 판단해 등급을 높인 경우가11건이었던데 반해 위험도가 더욱 높아졌다는 의미의 등급 하향조정은 무려 38건이나 됐다.
이런 가운데 건물주나 관리책임자들의 안전점검 형식에 대해서는 대다수가 가끔(56%) 또는 정기적으로 점검한다(29%)고 답했으나 응답자의 15%는 거의 관심이 없다고 응답,적잖은 위험건축물들이 무관심 속에 방치되고 있음을 확인시켜 주었다.
민원인들은 관·학 합동안전점검의 효과로 안전관리의 내실화,안전의식 고취,공무원들의 안전관리 관련 전문지식 습득,학생들의 실습능력 배양 및 행정신뢰도 향상 등을 들었다.
동작구는 관·학 합동점검이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보고 앞으로 이를 확대·강화하는 한편 조사결과 재난이 우려되는 시설물에 대해서는 지체없이 보수 및 보강에 나서도록 했다.
심재억기자 jeshim@
특히 학생들을 안전점검에 투입한 결과 공무원들만의 진단때와는 달리 안전등급이 낮아진 건물이 크게 늘어나 학생들이 위험건축물의 안전 정도를 훨씬 세심하게 점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작구(구청장 金禹仲)는 지난 10월부터 2달동안 관내에 위치한 중앙대와 연계,준공후 15년 이상 경과한 관내 공동주택 72건과 일반건축물 17건,축대와 담장 59건,대형공사장 등 모두 162건을 대상으로관·학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하면서 관련 민원인 120명을 대상으로설문조사를 병행했다.
설문 결과 응답자의 74%가 ‘대학생이 참여해 좋다’는 반응을 보였다.‘계속 공무원들만이 하는게 좋겠다’는 의견은 26%에 그쳤다.
관·학 합동안전점검에 대한 의견으로는 전체의 72%가 ‘상세한 설명에 만족한다’고 응답했으며 ‘더 상세한 설명이 필요하다’거나‘형식적인 것 같다’는 응답은 각각 14%였다.
합동 안전점검후 조정된 건축물 등급도 공무원들의 기존 점검과는크게 달랐다.상대적으로 위험도가 낮다고 판단해 등급을 높인 경우가11건이었던데 반해 위험도가 더욱 높아졌다는 의미의 등급 하향조정은 무려 38건이나 됐다.
이런 가운데 건물주나 관리책임자들의 안전점검 형식에 대해서는 대다수가 가끔(56%) 또는 정기적으로 점검한다(29%)고 답했으나 응답자의 15%는 거의 관심이 없다고 응답,적잖은 위험건축물들이 무관심 속에 방치되고 있음을 확인시켜 주었다.
민원인들은 관·학 합동안전점검의 효과로 안전관리의 내실화,안전의식 고취,공무원들의 안전관리 관련 전문지식 습득,학생들의 실습능력 배양 및 행정신뢰도 향상 등을 들었다.
동작구는 관·학 합동점검이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보고 앞으로 이를 확대·강화하는 한편 조사결과 재난이 우려되는 시설물에 대해서는 지체없이 보수 및 보강에 나서도록 했다.
심재억기자 jeshim@
2000-12-28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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