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턴, 노근리사건 유감 표명 가능성

클린턴, 노근리사건 유감 표명 가능성

입력 2000-12-28 00:00
수정 2000-12-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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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이 노근리 사건과 관련, 직접 유감을 표명할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한·미 양국은 또 위령탑 건설과 장학기금 조성 등에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클린턴 대통령이 퇴임하기 전인 내년 1월 중순쯤 한·미양국간에 합의가 이뤄질지 주목된다.

지난 20일부터 이틀간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양국 대책단회의에 참석한 정부 노근리사건대책단(수석대표 金炳浩 국무조정실 총괄조정관)의 한 관계자는 “미국측에 클린턴 대통령의 직접 유감을 요청했는데 미국측이 특별히 반대하지 않았다”면서 “클린턴 대통령의 유감표명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피해자 보상·배상 문제에 대해서는미국측이 난색을 표명했으나 대신 장학금 기금과 위령탑 건립은 할수 있다는 입장을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최광숙기자 bori@

2000-12-28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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