信協 첫 영업정지

信協 첫 영업정지

입력 2000-12-21 00:00
수정 2000-12-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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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 둔촌동 선린신용협동조합이 관련법에 금지된 주식투자로 100억원대의 투자손실을 입으면서 스스로 문을 닫았다.

신협이 주식투자에 따른 유동성 부족사태로 영업정지되기는 처음이다.

금융감독원은 20일 “선린측이 예금주들의 예금인출 요구에 응하지못해 이날 오후 2시부터 유동성 부족사태를 이유로 스스로 업무정지에 들어갔다”면서 “곧 경영관리조치명령을 내리겠다”고 밝혔다.선린신협의 5,200여명 예금자들은 3개월동안의 경영관리기간동안 예금인출을 할 수 없게된다.

신협중앙회는 지난주 이 선린신협에 대한 부문검사에서 지난해 6월부터 법에 금지된 직접 주식투자 등으로 100억원의 투자손실을 본 것을 적발했다.선린신협의 수신고는 320억원으로 전국 1,320개의 신협가운데 중간정도 규모다.

한편 이날 오후 고객들은 예금인출 등을 요구하며 거센 항의소동을벌였다.

박현갑기자
2000-12-21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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