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3기지하철건설계획안 내년초 확정

市 3기지하철건설계획안 내년초 확정

입력 2000-12-16 00:00
수정 2000-12-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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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서울지하철은 기존의 ‘간선지하철’의 개념을 벗어나 ‘지선’과 ‘광역급행’ 개념으로 건설된다.

15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현재 건설계획이 확정된 지하철 9호선(김포공항∼송파구 방이동)까지만 간선개념으로 지하철을 건설하고 이후부터는 도심과 시외곽을 연결하는 급행노선 및 지하철 사각지역과간선지하철을 연결하는 지선노선을 건설하기로 했다.

시는 현재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한 3기 지하철 건설계획안을 집중검토중에 있으며 건교부 등과 협의를 거쳐 내년초 확정,발표할 계획이다.

[광역급행 지하철] 분당,일산 등 신도시 또는 시 외곽에서 도심까지이동시간을 단축시키기 위한 방안이다.현재 기존 간선노선을 개량해급행지하철을 운영하는 방안과 급행노선을 신설하는 방안이 검토되고있다.

노선이 신설될 경우 경부고속전철 시발점이 될 시흥 남서울역과 도심,청량리를 연결하는 노선과 분당∼강남∼용산을 연결하는 노선이거론되고 있다.

또 경의선을 복선화해 문산∼일산∼용산을 연결하는 광역전철도 급행전철로 운행될 가능성이 있다.

[지선지하철] 지하철 이용이 어려운 지역과 기존 간선노선을 연결하는형태가 된다. 현재 2호선 지선인 신설동∼건대입구,신도림∼까치산구간처럼 간선노선간을 연결하는 방식이 될 전망이다.

지선건설이 거론되는 지역은 목동중심축 구간 및 강북구 삼양·미아·수유동 일대,관악구 신림·봉천동 주변,성북구 정릉일대 등이다.

목동중심축은 지난 10여년간 집중개발로 교통량이 급증했으나 지하철 이용이 어려워 주민들은 2호선 당산역과 신정동 서부터미널을 연결하는 노선을 건설해달고 꾸준히 요구해왔다.

강북구 삼양·미아·수유동 일대도 최근 아파트단지가 대거 들어서면서 교통량이 급증했으나 지하철에 연결되지 않는 지역이 많아 4호선과 연결되는 지선건설이 거론되고 있다.

이밖에 난곡마을 등 달동네가 많은 신림·봉천동지역과 정릉일대도이곳을 경유하는 지선건설이 검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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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용기자 sdragon@
2000-12-16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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