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람 U16축구팀 새감독“네덜란드 스타일 강요는 곤란”

브람 U16축구팀 새감독“네덜란드 스타일 강요는 곤란”

입력 2000-12-13 00:00
수정 2000-12-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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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출신인 아브람 브람(48)이 12일 한국의 16세 및 14세이하축구대표팀 감독으로 공식 취임했다.브람 감독은 내년 1월1일부터 2년간 청소년팀을 이끄는 것 외에 유소년축구 전반을 총괄 지휘하게된다.

브람 감독은 70∼84년 암스테르담 등 네덜란드 프로축구에서 선수생활을 한 뒤 레바논 국가대표와 올림픽대표,청소년대표팀 감독 등을역임했다.

◆한국에 온 소감은.

청소년 및 유소년 지도자에게 큰 관심을 가져 긍정적이란 생각이 든다.

◆한국 유소년 축구를 평가해 달라.

관찰이 필요하지만 나쁘지 않다.특히 정신 무장이 잘돼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16세이하 팀을 지도해본 경험이 있는가.

레바논에서 성인부터 유소년까지 모든 팀을 총괄한 적이 있다.네덜란드에서 선수로 뛸 때도 유소년 축구를 자연스레 접했다.

◆구상중인 지도 방법은.

유소년 선수들은 성인들보다 다루기가 까다롭다.정신·기술·체력적인 면을 고려해 지도하되 필드에서의 대화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네덜란드식 축구 스타일을 그대로 이식할 생각인가.

무작정 강요해서는 안된다.이를테면 한국은 3-5-2를 채택한다.그러나 중요한 점은 지시한 포메이션 대로만 움직이지 않고 상황에 따라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를 아는 것이다.

박해옥기자 hop@
2000-12-13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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