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인터넷빌딩’ 생긴다

성북구 ‘인터넷빌딩’ 생긴다

입력 2000-12-01 00:00
수정 2000-12-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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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구청장 陳英浩)가 전국 기초단체로서는 처음으로 인터넷 정보·문화 전용공간인 ‘인터넷 빌딩’을 설치한다.

성북구는 30일 관내 삼선1동 2가에 지하 1층,지상 3층,연면적 398㎡규모의 빌딩을 확보해 내년 3월까지 ‘인터넷 전용빌딩’으로 개조,주민들에게 개방하기로 했다.

주민들이 제약없이 첨단정보를 접하도록 해 정보화를 조기에 정착시키는 것은 물론 급변하는 각종 정보화 관련 기술 및 지식을 실시간으로 수용자들에게 전달하기 위해서다.

이곳에는 개인용 컴퓨터 60대를 비롯해 프로젝터 허브 등 컴퓨터 주변기기를 갖춘 ‘PC광장’,‘정보교실’,‘인터넷 코너’ 등이 설치되며 LAN(근거리통신망)을 설치해 이용자들의 편의를 돕도록 했다.

또 전문강사를 확보해 어린이와 청소년은 물론 노인과 주부,직장인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며 운영은 성북문화원에 위탁할 방침이다.

성북구 관계자는 “많은 주민들이 ‘인터넷 빌딩’을 활용해 차별화된 정보화 능력을 갖추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주민들의 편의를최대한보장하는 운영계획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심재억기자
2000-12-01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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