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정보시스템 구축 완료

토지정보시스템 구축 완료

입력 2000-11-30 00:00
수정 2000-11-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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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토에 대한 토지정보를 효율적으로 저장 관리할 수 있는 ‘필지중심(筆地中心)토지정보시스템’(PBLIS)이 개발 완료돼 보다 정확하고 다양한 토지정보를 실시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행정자치부는 29일 정확한 토지정보 인프라구축 및 대국민 서비스실현을 위한 PBLIS를 개발,시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PBLIS란 지적도를 기반으로 각종 지적행정업무 수행과 관련부처 및타기관에 제공할 정책정보를 생산하는 시스템이다.이에따라 앞으로는 토지와 관련된 각종 정보를 온라인을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받을 수있음은 물론 난개발 방지 등 토지효율을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있게 된다. 특히 이 시스템은 도면으로 관리하고 있는 현재의 아날로그 지적체계를 수치화된 디지털데이터로 전환·관리하는 데이터베이스 시스템으로 각종 시설물의 정보를 필지단위로 통합관리 할 수 있다.

또 토지정보의 변동사항이 실시간으로 변경돼 항상 정확한 자료를제공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밖에 중앙정부 뿐아니라 지방자치단체에서도 토지관련 업무를 전산 처리하게돼 국민들은 전국 어디서나 필요한 도면 및 대장을 온라인을 통해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

행자부 관계자는 “토지대장은 지난 90년에 이미 전산화됐지만 지적도면은 일제때 작성된 것을 80년이 넘도록 사용해왔으나 8년여에 걸친 이번 시스템 개발로 전산화가 완료됐다”며 “이로써 공간정보활용에 기반을 두는 각종 정보화사업 활성화에 상당한 기여를 하게 될것”이라고 말했다.



홍성추기자 sch8@
2000-11-30 3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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