高유가 여파 휘발유 소비 급감

高유가 여파 휘발유 소비 급감

입력 2000-11-30 00:00
수정 2000-11-30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고유가의 영향으로 휘발유 수요는 줄고 있는 반면 경유와 LPG 수요는 크게 늘고 있다.

국세청이 29일 내놓은 ‘주요 물품 출고 동향’에 따르면 지난 9월휘발유는 유가인상에 따른 소비자제로 출고량이 5.3% 줄었다.반면 LPG는 차량판매 증가로 20.3%,경유는 산업활동에 따른 수송물동량 증가로 12.3%가 각각 늘었다.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9월 승용차 출고량은 5만3,000여대였으나올 9월에는 6만6,000여대로 1만3,000여대가 늘었다.이는 기존 보유승용차의 교체 외에도 LPG 승용차의 판매가 늘었기 때문이다.

올들어 9월까지의 휘발유 출고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1%가줄었다.반면 LPG는 14.1%,경유는 2.4%가 각각 증가했다.

오승호기자

2000-11-30 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