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정보원이‘외부활동 금지 조치’에 반발하는 성명을 발표해 파문을 일으킨 전 북한 노동당비서 황장엽(黃長燁)씨에 대해 21일 국정원 산하 통일정책연구소 이사장직 및 고문직에서 각각 해임한 것으로22일 밝혀졌다.
국정원은 또 국정원 내 시설에 거주하며 신변보호를 받아 온 황씨와김덕홍(金德弘)씨에게“일반 관리체제로 됐으니 더 이상 거주할 수없는 형편에 놓였다”고 통보해 사실상 나가 달라는 뜻도 전달했다.
김씨는 국정원의 이 조치에 대해 “우리는 안전가옥에 머물며 활동제한 등의 문제를 해결하려 했으나 국정원은 아예 내보내려 한다”면서 “이번 상황을 구체적으로 국민에게 알리고 (국정원측에) 요구할것을 제기한 뒤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원상기자 wshong@
국정원은 또 국정원 내 시설에 거주하며 신변보호를 받아 온 황씨와김덕홍(金德弘)씨에게“일반 관리체제로 됐으니 더 이상 거주할 수없는 형편에 놓였다”고 통보해 사실상 나가 달라는 뜻도 전달했다.
김씨는 국정원의 이 조치에 대해 “우리는 안전가옥에 머물며 활동제한 등의 문제를 해결하려 했으나 국정원은 아예 내보내려 한다”면서 “이번 상황을 구체적으로 국민에게 알리고 (국정원측에) 요구할것을 제기한 뒤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원상기자 wshong@
2000-11-23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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