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부산영화제에 北영화 출품”

“내년 부산영화제에 北영화 출품”

입력 2000-11-22 00:00
수정 2000-11-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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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부터 18일까지 8일동안 북한을 방문하고 돌아온 국내 영화인 10명이 21일 서울 영화진흥위원회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이번에북한을 다녀온 영화인은 임권택 감독,김동호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문성근 스크린쿼터문화연대 이사장,이용관 영진위 부위원장,유인택 한국영화제작가협회장 등 10명.이들은 “북한영화인들의 영화에대한 각별한 애정은 확인했으나,제작환경상 남북 합작은 생각보다 시간이 걸릴 문제같았다”고 공통된 소감을 밝혔다.

북한에서 1년에 제작되는 극영화는 평균 20편.TV용이 상당수를 차지하고 과학·홍보용 영화도 여전히 많이 만들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북한 민족화해협의회(위원장 유미영)와의 교류와 관련,이용관부위원장은 “영화제 교류 등의 사안을 영진위가 특위를 구성해 앞으로 북경을 통해 협의해나갈 것”이라면서 “그러나 영진위가 남북영화교류 사업의 대표 창구로 나서는 건 시기상조”라고 입장을 밝혔다.

녹음방식의 차이 등 기술적 문제로 당장 합작은 어렵더라도 교환 로케이션 작업은 얼마든 가능할것이라는 게 방북단의 대체적인 견해였다.북한 조선영화촬영소가 확보한 촬영용 건물이 200개동에 관련 종사자만도 2,000명이 넘는다는 것.이은 명필름 제작이사는 “정확한정보를 토대로 논의가 활발해지면 멀지않아 북쪽 아동창작소와 함께애니메이션 합작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내년 부산국제영화제에는 북한영화 출품이 확실시된다.

제12대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민생실천위원회 출범 … “우리 곁의 ‘을(乙)’ 지키는 현장 중심 민생 의정 선언”

제12대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이상훈, 강북2)이 전반기 ‘민생실천위원회’의 닻을 올리고 본격적인 민생 현장 행보를 시작했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민생실천위원회는 지난 2018년 제10대 의회 출범 당시 중앙당 ‘을지로위원회’의 민생 중심 정책 기조를 시정에 뿌리내리기 위해 도입된 원내 핵심 기구다. 민생실천위원회(위원장 이영숙, 도봉1)는 지난 10월 30일 대표의원실 간담회장에서 ‘우리 곁의 을을 지키는 동행 선언’을 주제로 제12대 출범식을 개최하고, 현장 중심의 민생 의정을 펼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이영숙 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거창한 약속보다 작지만 확실한 변화”라고 강조하며 “구호가 아닌 실천으로 시민의 목소리를 정책화하고 시민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앞장서는 민생위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바쁘고 촘촘한 국회 일정 속에서도 김영배 서울시당 위원장(성북갑)과 김남근 서울시당 을지로위원회 위원장(성북을)이 자리를 함께하며 민생위의 활기찬 출발에 힘을 보탰다. 김영배 위원장은 “을(乙)이 존중받고 기본이 바로 선 사회를 앞당기기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남근 위원장은 민생위원 한 명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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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정기자 sjh@

2000-11-22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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