陸軍 대령급 정훈보직 대이동 임박

陸軍 대령급 정훈보직 대이동 임박

입력 2000-11-21 00:00
수정 2000-11-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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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정훈병과 실 ·차장 및 과장보직 대령들의 대이동이 초읽기에들어갔다.

최근 장군인사에서 신임 정훈감으로 김문기 대령(장군진급예정·3사4기)이 임명되면서 국방부,합참,육군본부,군사령부, 군단의 22개 대령급 보직에 대한 대대적인 인사이동이 시작된 것.대령진급예정 중령이나 대령 전원이 대상이며 김용식 국방부 공보과장(육사33기) 등 유임자는 극소수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정훈병과는 전투병과 등 다른 병과와 달리 군단장(중장) 이상 지휘관의 개인참모 성격이 강하기 때문에 지휘관들의 선호도에 의해 움직이는 것이 특징.21일 길형보 육군참모총장의 최종결재를 앞두고 있다.

인사대상에는 국방부 정훈차장 및 공보기획과장,합참 및 육사 공보실장,육군본부 공보 및 정훈차장과 공보 및 기획과장을 비롯 1·2·3군사령부,수방사,수도군단 등 각 군단의 정훈공보참모 대부분이 포함된다.

인선안은 황동규 합참공보실장(3사 5기)의 후임자 선정과정에서 길이 막혔다는 후문이다.현역서열 1위인 조영길 합참의장이 황 실장의유임 혹은 김광현(육사32기·육본 기획과장) 대령의 전입을 희망하면서 육사32기 이상 고참급 대령 인사의 전체구도가 흔들리고 있다는것이다.

하지만 1군사령부 정훈공보참모에는 김성옥 육본 공보과장(육사31기), 2군사령부는 고영일 국방부 공보기획과장(육사31기), 3군사령부는원태재(육사32기) 1군단 공보참모가 각각 내정되는 등 나머지 자리는 정리가 끝난 상태이다.



노주석기자 joo@
2000-11-21 3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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